나를 기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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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0-02-23 18:45 조회2,7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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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르시는 하나님
창48:15-16
성경에는 기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이란 자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나 근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과 사업.
일반적으로 토지 외에, 노비, 살림살이, 가축, 우물 등이 상속되었다.
가나안 정복 시대에 11지파에는 다 땅을 분배하는데 레위 제사장 지파는 기업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레위는 그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 신 10:9, 수 13:33
눈에 보이는 토지나 재물이나 노비나 가축이나 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백성의 기업이라는 자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
내 몸과 마음이 다 사그라져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오,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분깃 - 몫, 기업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께서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께서 이루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
- 시 73:23-28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목자입니다.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기르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기업입니다
➜. 예레미야 哀歌. 그러나 所望
바벨론 포로라는 민족적인 수난을 바라보면서 부르는 슬픈 노래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버렸음이여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 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 애 3: 17-26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기업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목자라는 말입니다.
나라가 망했고 왕도 없는 데
진짜 나라는 하나님 나라 진짜 왕은 하나님이시라는 자각 自覺
하나님만 계시면 이스라엘은 먹고 사는데 아무 걱정이 없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어찌 먹고사는 문제만 이겠습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삶 전체를 영혼과 육체.
이 땅과 저 하늘에서도 금생과 내세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필요충분한 기업
그런데 참 역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어감을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업✘ 그것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기업이 필요하십니까?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신 7:6, 신 14:2 .
신4: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풀무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신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신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시33:1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출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 소유 = 쎄구라...소유.비밀하게 잠가둔 보물 = 특별한 재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보물입니다.
왕관에 박힌 보석같다.
슥9: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 마른 뼈. 구더기 벌레 썩은 거름 덩어리 티끌 먼지.....굴뚝의 연기. 아침 안개. 그림자...
생명이 없는 이미 죽은 자들인 죄인들을 불러다 하나님의 자녀로 영화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 천국과 지옥의 차이..............글자 그대로가 아니라 가리키는 내용 - 암시
이것이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이 사랑과 기대와 믿음이 우리 존재의 근거
하나님 나라가 성도들에게 영원한 기업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만물의 상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우리를 사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는 것입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눅 12:32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 거처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들의 거처가 되십니다.
✎. 현실적으로 돈. 권력. 벼슬. 직장. 건강. 외모. 인기. 명예.
바로 피부에 와 닿는. 현금으로 바로 쓸 수 있는 것을 말해야지.....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기업. 우리가 하나님의 보물?
이 무슨 뜬구름 잡는 이야기. 손에 잡히는 말을 하시라고!
역사적인 경험들이 축적되고 요약되면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수 많은 표현들로 고백
그 중의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 목자라는 표현
양을 치는 유목민들에게는 뼈 속까지 스며있는 목자와 양
나의 남으로부터 - 출생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시는 하나님....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 창세기 48:15 성경에서 처음으로 목자라는 말이 나온다
야곱이 147년을 살고 죽으면서 비로소 고백하는 단어입니다.
147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야곱 자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를 고백하는 신앙고백 같은 기도입니다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 창 48:15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 하나님.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창 48:16
아이가 세상에 태어날 때 태어난 것은 아이인데도 누가 아이의 출산 준비를 다 합니까?
아이가 먹고살 문제를 생각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엄마와 아빠의 몫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147년의 세월을 하나님이 길러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남으로부터 나를 기르시는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적어도 애굽에 내려오기까지
130년의 세월을 험악한 인생이었다고 회고했었습니다.
☞.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업으로 믿지 못하고 그때 그 때마다 하나님 아닌 것에
집착과 고집불통으로 오기 비슷한 것으로 억지를 부리면서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온 사람. 때로는 자기 똑똑과 영리함으로 잔머리 굴리면서
살아 왔습니다 결과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결국은 아무 것도 남겨준 것이
없이 오히려 아들을 의지하여 먹고 살아야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인생은 출생에서부터 130년의 인생 전반에 걸쳐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붙잡는 것이었습니다.
태어나면서도 형에서의 발꿈치를 붙잡고 나왔습니다. - 창 25:24-26
『물었다하면 놓지 않는 사람』 한 번 움켜잡으면 놓지를 않았습니다.
그것이 야곱이라는 사람의 특징!
장자의 축복권을 형의 약점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자신에게로 돌립니다.
아버지의 재산이 그대로 자신에게로 돌아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형에게 안 맞아 죽을려고 피해서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는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외삼촌 집에 가서는 사랑을 붙잡습니다. 라헬을 붙잡고 14년의 세월을 수일같이 보냅니다
그 종족들의 관습대로 언니까지 덤으로 얻고 여종들 실바와 빌하까지 네 명의
여인들을 데리고 처가살이 20년을 살면서도 야곱은 라헬에게 집착합니다.
10 아들을 낳았어도 그에게는 마음이 라헬에게 있습니다
라헬이 아들 요셉을 낳자 이제는 온통 요셉 외에는 다른 아들은 아들도 아닙니다
10아들들의 세 엄마들도 야곱에게 아무 것도 아닙니다
결국은 가정을 하나로 묶어서 세워가는 것이 아니라 형제간에 불화하게 만들고
가족의 구심점이 없습니다. 제 각각 흩어져 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산고로 죽는 아픔을 격습니다.
그렇게도 집착하던 사랑하던 여인을 떠나 보냅니다.
거기다가 열 아들들이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리고
아버지 야곱한테는 속이고 요셉이 짐승들한테 찢겨 죽은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야곱은 20년이 넘는 세월을 그토록 집착하며 사랑했던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았습니다.
아내에게 그렇게도 집착했지만
아내도 떠나가고 그 아내가 낳아준 아들도 없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라헬이 출산하다가 죽으면서 남기고 간 베냐민입니다
그렇게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가나안 땅에도 심한 기근이 들어서
양식이 끊어져서 다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야곱이 10 아들을 시켜서 애굽에 양식을 사러 보냅니다
그러나 베냐민은 아닙니다.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 창 42:4
요셉이 그의 형들을 알아보고 시므온을 인질로 붙잡고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정탐하러 온 혐의를 벗겨주겠고 가난안에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합니다.
양식을 사가지고 돌아온 아들들이 애굽의 총리란 사람이 시므온을 인질로 잡고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이야기를 아버지 야곱에게 합니다
그 아비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 창 42:36
아들들에 대한 아버지의 불신이 이 정도면
사실은 더 이상 아버지와 아들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 야곱의 열두 아들이 한 백성이 되고 한 민족이 되어
한 나라를 세울 수가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을 통해서 한 백성 한 나라를 이루려고 하는 하나님의 섭리는
아버지 야곱의 그릇으로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열 아들 뿐만 아니라 그 열 아들들의 손자 손녀들과 가축들이 굶주려가도
야곱은 이 베냐민을 놓지 않습니다
큰 아들 르우벤이 아버지 야곱에게 만약 베냐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 두 아들을 죽이라고까지 하면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가서 양식을
사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정을 하지만 2 년간이나 야곱은 버티고 있습니다
이 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아들이 유다입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통해서 베레스 오늘날 유대인.
유다는 12형제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한 형제로 구심점이 되는 리더쉽을 발휘합니다.
이 유다에게 야곱은 죽으면서 메시야의 혈통을 이어가는 아들로 축복합니다
이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이 나오고 예수 그리스에게까지 이어집니다
야곱은 결국 유다를 믿고 베냐민을 내놓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 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 창 43:14
장자권의 기대도 사랑하는 라헬도 사랑하는 요셉도 이루어 볼려고 했던 가정도
그리고 그렇게도 모아 볼려고 노력했던 재물도 심한 7년의 기근과 흉년 앞에서는
3, 4년도 견디지 못하고 다 거덜나고 만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베냐민까지 내놓지 않으면 자기 목숨도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와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베냐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체.........정말 초라한 모습입니다.
사실 우리가 야곱에게서 본 받을 것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의 어리석은 집착으로 말미암은 끝없는 실패 속에서도
그래도 결국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 붙들고 하나님 도와주세요
130년의 세월을 험악한 세월을 보낸 야곱 끝없는 집착.
우리가 이러한 야곱의 일생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우리의 남은 인생에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기업은 무엇입니까? 재물입니까. 사랑입니까? 자식입니까?....권력? 명예?
세상에는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거지같이 사는 사람도 있고
남의 집 머슴을 하면서도
왕같이 당당하고 자신 있고 넉넉하게 산 사람도 있습니다
껍데기는 골리앗처럼 거인인데
사는 것은 빈대나 벼룩만도 못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껍데기는 정말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도
녹두장군처럼 대단한 거인의 인생을 산 사람들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대단한 위인이고 영웅이고 천재인데
아주 쓰레기 같은 인간들도 있습니다.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을 처음부터 바라보면
내가 내가 얻을려고 내가 지킬려고 내가 안놓칠려고 애태우면서
그 험악한 세월을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처럼
생각과 마음의 그릇이 크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을 붙들고 살 것인지.........
지금의 선택과 결단이 내 인생의 장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제사장들에게는 하나님 자신이 저들의 기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147년 인생을 하나님께서 길러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수님은 자신이 왕이라고 하시면서도
자신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출19:5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시135: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신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7: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신10:9 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
1. 말을 알아 듣고
2. 복을 복으로 받아들이고
3. 복을 끝까지 변질되지 않고 지켜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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