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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감추어진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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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9-04-21 17:00 조회3,017회 댓글0건
설교자 : 김준봉 목사
설교본문 : 골로새서 3:1-10
설교일자 : 2019. 04. 21

본문

 

 

                  성도의 감추어진 생명

                                                                       골로새서 3:1-10

생명에 관한 질문은 아주 복합적입니다.

①. Why of Life...생명의 이유. 목적. 그 의미가 설명되어야 합니다.

②. Who  of Life 누구냐? 정체正體

③. What of Life....특성, 성격, 질에 대한 질문...뭘 가지고 살아있다고 하는 것인가?

④. Where of Life  주변과의 관계로 볼 때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가?

⑤. When of Life 생명의 시기 .시점時點. 생명의 주기와 리듬에 관 질문

        시간과 영원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살아갈 것이냐? 

        한 점 구름의 있다가 없어지는 생명? 

⑥. How of Life...존재 양식   생명이 어떻게  존재하는가? 

⑦. Whose of Life. 내 생명은 누구의 것이냐, 어디에 속한 것이냐? 속성屬性

   돈과 함께 있다가 돈 좀 손해 봤다고 자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생명은?    이 사람의  생명은  어디에 속한 것일까요? 

그 변변찮은 인기와 명예와 지위에 목을  매달고 있다가 그것 떨어져나갔다고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한 생명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는 정말 엄청난 것이요

 신비하고 엄숙하고 놀라운 것.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이미 죽었다고 합니다. 

  시작이 다르다.

내일 죽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몇 십 년 후에 죽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

벌써already 죽었다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멀쩡하니 다들 펄펄 살아서 더 오래 오래 살려고 난리인데 

이미 죽었고 전혀 다른 새 생명이 시작 된 것을 압니다.

성도의 부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부활에 참여 하고 있는 것입니다.

 

걱정근심의 문제. 그런데 알고보면  별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죽지 못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깨끗하게 죽어야 합니다.

신혼여행을 가서 옛날 애인에게 몰래 전화를 걸다가 들켜가지고 .....

결혼식과 동시에 이제는 옛 생활,  옛 친구를 다 잊어야 합니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 할 것 없이 딱  끊어버려야 돼요.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2:24

엄마고 아빠고 딱 떠나버려야 되는데 떠나지도  않고 떠나보내지도 않고.....

결혼식 날로 끝. 부모 된 사람들은 그저 명절 때나  한번 인사 받으면 

그것으로 고마운 줄 알 것입니다. 

➜.부활의 생명 천국의 생명을 아는 사람들은 세상 욕심은 배설물처럼 버리고 

    오직 하나 푯대를 향해서 쫒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세상부귀영화 달라고 하면 

이 사람이 새 생명 영생.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무엇인지를 알면 그러겠어요? 

생명이 없는 것들을 가지고 떠들고 다니고 다투고 시비하고 논쟁하지 않습니다.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골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아니 어둠속에서 살다가 빛이 들어와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으로 옷 입은 사람들이 

다시 어둠으로 기어들어간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 사람이 알고 있는 예수님은 도대체 누구 무엇이냐 말이요?

  

회개란 눈물 흘린다는 이야기정도가 아닙니다. 

내가 살려고 했던 그 생명이 생명이 아니라 죽음.

내가 살려고 했던 그 생명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었어요

 그게 보이는 데서 일어나는 전 인격적인 응답을 회개라고 합니다.

뒤돌아보는 사람은 롯의 아내입니다. 소금기동이 되었어요.

 

너무 크고 너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내가 감격하는 순간 

내 모든 것 내 욕심, 내 자기중심적인  교만 내 세속적인 욕망과 고집은 

다 사라지고 맙니다. 봄날에 눈 녹듯이 다 없어지고 맙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은  해탈解脫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비하卑下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에스겔은 소명을 받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불려갑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보좌하고 있는 천사들을 보는 내용이다.....

단 10:8.. 다니엘....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바벨론 페르시아 총리..그래서 변절자? ✘

   ✎. 변화산의 예수님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뭘 보았을까?

하나님을 보고 알아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실재를 알아야 내가 그림자인 것을 안다.  假想現實과 實在 현실은 다르다.

 ➜. 현실에 비하여 종이위에 그려진 세상  생명 실재는 하나님만 생명이고 실재

사람의 생명을 포함해서 피조물의 생명이란 

나무와 가지처럼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에 생명 있다.

그런데 저 혼자 스스로 뭘 하겠다고 하는 것이 뱀에게 속은 아담과 하와이다.

물에 빠진 그 사람은 죽는다고 야단입니다.

기진맥진해서 더  버둥거리지를 않을 때까지...

 "저 사람이 힘이 남아 있어서 버둥거릴 때에 손을 잡았다가는 둘 다 죽게 됩니다. 

살겠다는 생각을 아주 버리고 손을 들어야 안심을 하고 건져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 마카리우스에게 제자가 묻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 하는 말들을 하는데  그게 무슨 뜻입니까?" 

 "너, 오늘  밤에 저 공동묘지에  가서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 보고 

욕이란  욕은 있는대로 다하고 돌아오너라."  "어떻더냐?"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면  내일 아침에 다시 가서 이번에는 칭찬이라는 칭찬을 다 해보아라.

죽은 자는 아무 반응이 없습디다. "그게 바로 죽었다는 것이다.“

  

칭찬해도 교만할 것 없고 모략중상을 당해도 말이 없습니다.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을 섞지도 않습니다.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은 아무 말이 없으십니다. 왜요? 대답할 가치도 없으니까요..

세상에 대해서 이미 죽었습니다. 깨끗이  죽었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요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갈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먼저는 이미 죽었고요 이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율법. 양심 윤리 도덕 꿈 자유 행복 생명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든 

내가 주인이고 내가 왕이고 내가 스스로 하나님처럼 내 마음대로 내 열심으로 살아가려는 

바로 그 생각과 의지가 죄이고 죽음이고 지옥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가는

새 생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는 내 안에 내가 산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주인이고 왕. 하나님.

 

고후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나를 위하여 죽으신 바로 그분을 위하여 시는 것이 내 생애의 목적인 것입니다. 

빌3:12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된 그것을 잡으려고 쫒아가노라." 

 내 꿈도 야망도 이상도 기쁨도 의미도 목적도 자랑과 영과도 자존심도 

생명 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   To live is Christ, to die  is gain.

우리가 십자가를 알고 십자가 앞에 설 때에나 아버지가 달려나오셔서 

내 아들 왔다고 끌어안을 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제는 오직 감사하고 기뻐하고 아버지의 아들로 살 것입니다.

이미 죽었고 다시 살았고 그리고 아직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현재완료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재완료형의 생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 조그마한 씨앗. "이 씨앗 하나가 참으로 신비로운 것입니다. 생명은 신비 그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든지 그 성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질소, 수소, 탄소로  합성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성분대로 씨앗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든 것은 땅에 심으면 죽어버립니다.

싹을 틔우지 않고 썩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내 손에 있는 이 조그마한 씨앗은 땅에 심으면 다시 싹이  납니다.

 그리고 똑같은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 씨앗  하나는 현재완료형인 것입니다."  

이 씨앗 속에 장래의 새 싹과 잎 파리와 꽃과 향기와 색깔 꽃이나 나무의 크기와 모양까지 

그리고   얼마의 시간까지 그 유전자 정보를 우리는 입력할 수도 없고 

그 유전자 정보대로 작동시킬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이 씨앗 속에는 그 모든 생명의 신비가 이미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생명의 신비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씨앗 하나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생명의 신비가 이미 시작이 되었고

아직도 상상조차 헤아려볼 수가 없는 신비가 다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오묘한 신비 속에 살아갑니다. 이것이 본질적인 것입니다. 

벌써 그리스도와  함께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함께 있습니다. 

신비롭게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제 주님 오실 때에 나타날 것입니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도 답답하고 모순이 많고 설명이 안 되는 괴로운 일도 많은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다 설명도 이해도 안 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 가지는 이 신비로운 생명의 끝........ 

오메가  포인트 Omega Point

빛난 하늘 그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한량없는 영광중에 주의 얼굴 뵈오리

겔39:29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스데반은 돌에 맞아죽는 순교를 하면서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왜요? 이 생명의 신비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어느 날 왕이 죄수들이 있는 감옥을 한번 방문

젊은 사형수 하나가 얼굴이 다 죽어 있습니다. 

왕은  "자네는  젊은 사람이 어찌 그렇게 죽어있는가?"

왕은 기름을 가득 채운 대접을  하나 가져오게 했습니다

. "이것을  들고 알렉산드리아의 온 시내를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여기로 돌아오게. 만일 이 컵의 기름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아니하면 

내, 자네를 석방하겠네." ...

이 대접의 기름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고 다시 이 감옥으로 돌아 올 수 있다면...

 

극장 앞도  지나가고 사창가도  지나가고, 시장도 지나가지만 무슨 상관입니까? 

 "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이것을 무사히 가지고 오면 석방해준다고 하는 나의 약속에 

   너는 그 생명 하나를 위하여 온 마음을 쏟아 길을 걸어온 것이다. 그렇게 일생을 살도록 하라“

생명 위주로 살아갈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 지향적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좀 잘살면  뭘 하고, 좀 못살면  뭘 합니까?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한들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입니까? 

정리정돈을 잘 하시고 생명 없는 일은 다 잊어버리십시오. 

하루 하루를 오직 생명, 생명지향적인 직선적인 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새끼 오리들이 엄마 오리 따라가는 그 모습이 그렇게도 자존심상하고 불편한 것입니까?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일이 그렇게도 자존심상하고 불편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인간은 자기 주제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기뻐하는 것이 행복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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