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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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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9-03-03 20:30 조회3,163회 댓글0건
설교자 : 김준봉 목사
설교본문 : 히브리서 4:12-16
설교일자 : 2019. 03. 03

본문

 

                                  살아 있는 말씀

                                                           히브리서 4:12-16

 

교회 홍수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기위하여 십리 이십리는 당연한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만이 아닙니다. 목사님들 홍수시대입니다. 설교 홍수시대입니다.

세미나 캠프 홍수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이 시대에 우리들의 자리는 소비자 고객 관객의 자리입니다.

그렇게 자리가 메겨져 있습니다. 고객감동. 관객감동이 안되면 설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도 설교도 소비자들에게 소비되는 상품에 불과합니다. 

감동이 안 되면 똑같은 운명.

하나님의 말씀은 소비자가 아닌 죄인들에게 들려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영적이 지각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은 들려질 수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하는 성도들의 자리는 죄인의 자리입니다. 자기 자리를 지키세요.

 ➜.피고석에 앉아계신 하나님?

 

책을 읽고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기도생활을 하는 목적

성경공부하고 훈련을 하는 목적?

나를 알고 세상을 알고 하나님을 알아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기위해서 하는 것이다. 

➜. 성경 이야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려져야 한다.

 

여기서 끝나지 왜 또 시간과 돈을 들여서 전도 봉사 헌신 구제를 왜 하는가?

지식으로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의미 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진심이란 것은 삶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그것은 거짓이 되버리기 때문. 

입으로는 뭘 못해......

행동. 생활. 인격이 안 되면 결국은 진실이 없고 거짓말이 되기 때문이다.

지식이나 말보다도 사람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책. 좋은 설교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은 더욱 중요합니다.

자기 인생을 살아갈 실력. 분별력과 용기. 마음과 생각. 사람됨을 키우고 자라가야 합니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설교를 듣든 

자기 자신의 영혼을 붙들고 씨름하는 일에 전력투구하십시오.

보물 상자 같은 것을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하지 마시고  그 보물을 챙기세요. 

그 보물 = 예수님 은혜 구원

  

하늘 아래 새 것은 없습니다.

 다 이천년 삼천년 사천년 전에 사람들이 해놓은 말들입니다.

새로운 지식이 어디가 있습니까? 새로운 특별한 설교? 

배우지 않은 지식이 어디가 있는가?

베드로 바울 요한 가지고 다닌 성경은? 신약 성경이 아니다. 구약성경입니다. 어?

예수님의 말씀과 구약성경을 해석한 것이 신약 성경이다. 

문제는 지식 심지어 성경 지식도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떻게 살다가 죽는가? 이것은 각 사람의 몫입니다.

저마다 각자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부모님이나 목사님이 아무리 훌륭해도 본인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진실은 그 사람의 인격과 행동. 삶에서 묻어납니다. 

말의 내용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의 내용이 그 사람입니다.

우리가 힘쓰고 애쓸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 

하나님께서 주신 꿈.....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을 따라서 

말씀 그대로 살려고 하는  해산의 수고를 하는 일입니다.

운동선수가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얼마나 지옥 같은 훈련을 합니까?

왜 예수님과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고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는가?

고후4: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잠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성도들이 다 어디서 올라오던가요?  환난에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니까 

이렇게 해산의 수고를 안 해도 되는 것입니까?

구원이라는 새 생명을 얻기 위해서 해산의 수고를 하라는 성경 구절이 얼마나 많습니까?

번데기에서 나비가 나오는 것도 그 몸부림을 치는데 

죄와 죽음. 지옥과 마귀의 사슬을 끊고 해방되기위해서 몸부림치는 그런 삶의 진실이 없다면...

벧후1: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벧후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고전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9:26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할 수 있는대로 남의 이야기는 No comment.

사도 바울의 편지들을 읽었다고 내가 사도 바울이 된 곳이 아니다.

내가 어떤 성경공부를 했다고 내가 어떻게 달라진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세미나에 참석해서 은혜 받았고 

부흥회에 참석해서 마음이 뜨거워지고 그랬다고 그래서?

내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떻게 살 것인가는 결국 내 몫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 신경 쓸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누구 가르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우습습니까?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다른 문제들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전혀 마음이 내키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똑 같은 설교를 20번도 더 들은 설교가 여러 개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 설교를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만 16년째 설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새로울 내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계속해서 하고 들어야 합니다. 

왜? 10년 전에 드는 나와 지금 듣는 내가 다릅니다. 

그때는 들어도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듣는다고 다 알아듣는 것도 아닙니다.

저의 관심은 누가 어떻게 설교하는가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설교하시는 분들도 

대부분을  다른 사름들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원본이란 것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저의 관심은 누구를 통해서이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를 고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것도 결국 내 몫입니다. 

내가 복된 사람이면 바르게 분별할 것이고.....................

별의 별 사이비종교나 유사종교에 빠져서 인생 허탕친다.

제가 기도하는 것은 저도 복된 사람이기를 기도하고 

여러분도 복이 있는 사람이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아직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듣는 일에 더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배움. 진리에 목마른 사람

 

어떻게 힘쓰고 애쓸까요? 어떻게 해산의 수고를 할 까요? 말씀과 기도입니다.

 

한 남편이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슬그머니  부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벽에 걸려 있는 메모판에 큼직한 종이가  한 장 붙어 있는 것이 눈이 띕니다. 

가까이 다가가  읽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하나, 내일 아침 목사님  심방 오심. 둘, 성경에 먼지 털어놓을 것. 

여러 가지 준비로 분주합니다마는 정작 성경책은 미리 챙겨놓지  못합니다. 

성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금방 찾지도 못할 뿐더러 찾았다 해도 

잔뜩 앉은 먼지를 툭툭 털면서 가지고 나옵니다. 

하박국 몇 장 몇 절하는데 생전 처음 들어본 말

 

전쟁 직후 신학교 기숙사는 거의 피난민수용소와 흡사했습니다. 

방 하나에 열 여덟 명의 학생이 부비고 들어가서 자고 공부하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같은 방 친구 하나가 

새벽기도회에서 돌아와 큰 소리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건 말건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약간은 방해가 되지만 성경을 읽는 것이니 

그냥 아무 말없이 내버려둔 것입니다. 

한참동안 큰  소리로 야고보서를 읽고 성경을 덮더니 

무릎을 탁 치면서 하는 말이 "참 잘 썼다"입니다. 

 

여러분은 성경말씀을 읽고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옳은 말씀이지. 그렇고  말고

 ㉯. 참 귀한 말씀이다, 좋은 말씀이다,  재미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렇게들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좋은 말씀good words도 아니고,  옳은 말씀right words도 아니고

 아름다운 말씀beautiful words도 아니고, 재미있는 말씀interesting words도 아니다.  

 이것은 살아 있는 말씀 living words 이요 인격적인 말씀입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닙니다.

  ㉰.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이다. 바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내 마음 속에  이렇게 다가올 때부터 나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의  신학 주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 살아 있는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말씀 자체이다...요1:14

 ㉡. 케리그마Kerygma. 사도들을 통해서 선포된 말씀. 어느 누가 깨달은 진리가 아닙니다. 

    경험되어진 것을 증거 합니다. 말씀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증거하는 것입니다. 

   증거 witness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 사도들의 증언

주께서 보이시고, 주께서 행하시고, 주께서 죽으시고, 

주께서 부활하신 것을 제자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습니다. 

온 몸과 영혼에 녹아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요일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요일1: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그 체험한 바를 순교적인 생활을 통하여 그대로 증거 합니다. 그 증거되는 그 내용이 케리그마.

 

㉢. 그 증거의 기록.  증거되는 내용이 기록됩니다. 기록된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런고로 이렇게 정리되는 것입니다. 

     The words  of God  waits  for us  in the   Bible.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안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있는 사람들 : 성도

하나님의 말씀. 육신으로 나타났고 선포되었고 기록되어졌으며 

오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서 역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증거입니다.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한 젊은이가 성경을 하도 열심히  보기에 좀 유식하다고 자처하는 교만한 다른 젊은이가  

빈정거리듯이 그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뭘 안다고 그리 성경을 열심히 보는가?“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오." "그래? 그러면 그  책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임을 아는가?“

 "내가 성경을 읽어가는 동안 성경이 나에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오." 

아주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성경 그 자체가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이런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The Bible says

➜. 더 나아가 그 들려지는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 새 하늘과 새 땅 새 사람

 

언젠가 영국의  유명한  어느 저널리스트가  국회의원,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소위 지성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앙케트를 하나 냈습니다. 

그 설문은 이렇습니다. '당신이 만약 3년 동안 감옥에 갈 일이 있다면

 가지고 들어가서 읽고  싶은 책은 무슨 책인가? 세 권만 소개하라.' 

 결과가  어떠했겠습니까?  

응답자의  98퍼센트가 가장 먼저 성경을  꼽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내가 지금 감옥에   있다고 해봅시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하겠습니까? 

성경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늘 저를 키워주신 할아버지나 어머니나 집안 식구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외삼촌이 계셨는데 그분은  피난을 내려와 의사로 평생을 사신 분입니다. 

늘그막에는 무의촌에  내려가서 주민들을 진료하면서  보내셨습니다. 

장로님이었는데 아흔 둘의 연세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몸소 환자들을 돌보셨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받은 인상은 항상  과묵하다는 것입니다. 

통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친구들이 찾아오면 

'오늘은 몇 마디 했는가'하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그럴 정도로 말이 없으셨습니다. 

그런가하면 손에서 책을 놓는 법이 없으셨습니다. 

응접실에도 진찰실에도 책이 그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찾아뵐 때마다 '참으로 책을 많이 보시는 분이다'하고 생각하곤 했는데, 

 어느 날 가보니 책이 한권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조리 치워져  있었습니다.

단지 진찰실 책상 위에 큼지막한 글씨로 씌어진 성경책만 한  권   놓여 있을 뿐입니다.

 "책은 다 어떻게 하셨습니까?"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때 대답하시는 말씀이  참 의미심장합니다.

  "나이 여든이 넘으니 이제는 어떤 책도 필요가 없구나.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들을 필요도 없다. 

이제 내가 읽어야 할 책은  오직 이 성경뿐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나이 쉰이 넘은 분들은  생각을 바로 해야 합니다. 

이 책 저 책 읽어보았댔자 기억에 남지도 않습니다. 

이제   내가 읽어야 할 책은 오로지 성경뿐입니다. 

내가 가까이해야 할 것은 성경이요 

내 마음에 담아야 할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혹 내 기억이 희미해질 때에라도 하나님의 말씀만은 반드시 생각이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내 운명을 걸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일. 활동중심...뭐가 되려고 노회장. 총대

 

㉮. 제일 불쌍한 사람들.....진리에 목마르지 않는 사람.

            자신의 영혼에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와 마음이 열리지 않는 사람들.

㉯. 교회를 다니지만 마음은 콩밭에 있는 사람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게 마음이 쏟아지지 않는 사람들

      미치지 못하니 미치지 못한다. no crazy, no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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