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감동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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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7-08-13 21:40 조회3,0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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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정직은 가지고 살자
롬14: 7-8
감동을 준다는 말이 정말 부담스러운 말입니다.
한 때는 별 부담 없이 그렇게 살려고 자신 있게 달려든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럴 생각조차도 못하고 살아갑니다. 다만 피해라도 안 입히고 살았으면
좋겠지만 그도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고 생각.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도 살 수 있는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가지는 일 자체가
아주 교만한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이 됩니다. .피해주지 않고 살아갈 수도 없는 주제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가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많이 부덕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잘 보이네요.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든..... 변명하거나 너는 얼마나 잘하는데....그런 말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조건 죄송하다고 잘못했든지 아니면 부덕했든지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구하고
피해를 보상할 수 있다면 그 댓가를 지불해야합니다.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분분은 조금이라도 어떤 형태라도 회개. 사과 반성하든지..
감동 줄 생각은 생각도 못하고 최소한 진실하고 정직하도록 노력은 하자.
그게 내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감동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과 감동 사이에서
목사가 무슨 제목으로 어떻게 설교를 하든 목사 설교에 감동받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람.
리더십의 생명은 감동이다. 아내 남편 엄마 아빠 자녀...... 어떤 자리이든 감동이 생명이다.
우치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무감동이 저주입니다.
배동성 김흥국 10년 20년 기러기 아빠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 참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문무일 검찰 총장의 사과 검찰 69년 만의 첫 사과, 검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
그런데 왜 감동을 못 줬을까?
1985년생인 박철상 씨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1500만 원을 모읍니다.
그리고 이걸 주식에 투자해서 400억 원으로 불렸다는 주장을 하는데요.
1500만 원을 400억 원으로.
엄청나죠. 그런데 더 큰 화제를 모은 건 통 큰 기부 때문이었습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노후자금을 제외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했고요.
또 실제로 여러 학교와 기관에 24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냅니다.
여기에 더해서 각종 장학사업까지 벌였는데요.
그래서 워런 버핏에 빗대서 우리나라 한국의 박 버핏이다 이렇게 불리기도 했고요.
여러 언론들이 본받아야 할 청년으로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Honour Society
강연도 꽤 많이 했고요. 언론 인터뷰도 많이 했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이 됐고.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도 탔고. 마치 젊은 영웅 같은 이미지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걸 보면 거짓말. 황우석 신정아 이런 분들의 허세 거짓말
불우아동들 1:1 이로 결연해준다고 후원금모금을 128억해서 요트파티까지......
왜 이런 일들이 대한미국에는 좀 지나치다할 만큼 유별날까?
왜 이런 거짓말이 통할 수 있고 이런 거짓말에 영웅이 만들어지고
이런 허수아비들이 한 순간에 불태워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반복이 되고......
새 정부에서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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