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명을 건강하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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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2-08-21 04:34 조회1,22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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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을 건강하게 하는 것들
눅12: 13-21.28-35
자기 자신을 병들게 만드는 두 사람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 형에게 말해서 아버지 유산을 동생에게 나눠주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답변은 아주 냉정합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눅12:14
왜 냉정하게 끊어버리시는 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돈 문제를 가지고 자기 영혼까지 저당?✘
돈 문제로 형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평생을 살면
정말 망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깨끗이 빨리 포기하고
하나님 의지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사세요.
돈보다 더 큰 자기 자신을 세워가세요!
㉯. 어리석은 부자.......
인생을 돈가지고 사는 밖에는 전혀 아무 것도 없는 거지같은 인생
사람의 생명을 건강하게 하고 풍성하게 하고 귀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은
돈이 아니네요. 이 두 사람의 모습은 망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누가 설교를 하고 말고 스스로 잘 생각해야 한다.
사람의 생명을 건강하게 하는 것들
➀. 자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생명과 건강함, 그 풍성함과 신비로움에 대한 것
문명화되고 도시화된 생활 속에서 자연과 멀어지고
산업화된 사회구조 속에서 일에 좇기다보면
우리가 너무나 귀하고 큰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건강함!
계절의 감각.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들과 더불어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바람과 나무와 풀과 꽃들과 열매들, 산과 숲, 계곡. 수많은 소리들,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들이 내는 소리. 새들이 노래부르는 소리.천둥 번개치는 소리
때로는 적막이라는 소리 없는 소리.
하늘과 땅. 낯과 밤의 리듬. 창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발산하는 야생의 건강함
아침과 봄. 계절에 내 몸과 영혼이 얼마나 공명하는가에 따라
우리들의 건강을 가늠해 보라
자연의 깨어남을 보고도 그대 속에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매일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라. 그것을 당신의 삶의 묘약으로 삼으라.
건강하고 활기찬 야생의 감각을 잃어버리는 것은.
자연이란 건강의 또 다른 이름.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서 하나님 불러보라.
나는 누구야? 너 뭐하고 있어? 하고 자신에게 물어보기.
육신의 건강은 운동선수들........ 사람과 생활의 건강함이 있습니다.
➁. 사람에 대한 이해가 사람을 건강하게 합니다
사람 자체에 무슨 신성과 영원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하나님스러운? 형상.
그 신성함의 흔적이 그 인격과 재능에 남겨져 있는 것이다.
물건에도 품격이 있는데.....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격이 있어야지.....
이런 것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사람의 생명이 물건만도 못한 것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 3:11
= 하나님을 원하는 마음.
한 사람의 가치는 온 천하를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하고도 존귀한 존재.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권력과 맞서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눌리지 않을 만큼
그렇게 높고 크고 당당하고 넉넉한 자기 세계를 가진 존재가 사람이다는 것.
역사상 지금까지 살았던 세상의 모든 황제가 그 권력과 군대를 이끌고
달려들어도 그 보다 더 큰 권세를 가지신 분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는 눈이 더 활짝 열립니다...
노아홍수, 소돔과 고모를 심판하신 하나님 출애굽의 하나님. 기드온 300.
골리앗. 앗수르 군대 18만 5천을 쓸어버리신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서 계신다.
마26:52 그것을 보시고 예수께서는 그에게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
마26:53 내가 아버지께 청하기만 하면 당장에 열 두 군단도 넘는 천사를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세상에 있는 모든 금과 진주 보석을 다 합쳐도
그것을 사람과 감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지하고 욕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무엇이 나를 천박하게 하는 것이 ✘
사람에 대한 이러한 충분한 이해가 되어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에 대한 이러한 충분한 이해가 되어 있는 사람이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2인자가 되기에는......
또 세계 어느 왕국의 쓸만한 관리나 하인이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고귀하게 태어났다. ............쉐익스피어 「존 왕」 5막 2 장
국가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지,
인간이 국가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 Einstein, A
국가는 시민의 하인이지 주인은 아니다. - Kennedy, J.F.
사람이 먼저 있고 나라도 벼슬도 있는 것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은 것처럼 주인도 되고 싶지 않다. - Lincoln, A.
그냥 사람으로 살면 된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 갈 것이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 Patrick Henry
미국이고 영국이고 자유가 있는 곳이 내 조국이다.... 프랭클린
나는 세상 모든 나라의 헌법과 전통과 역사를 다 합친 것 보다.....
더 높고 올바른 하늘이 준 천부적인 양심의 법을 가지고 있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보자............ Henry David Thoreau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음에 내 울법이 있는 백성들아! ...의를 아는 자들아!. -사51:7
국가가 개인을 국가보다 더 큰 독립된 힘으로 보고
국가의 권력과 권위는 이러한 개개인의 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인정하고
이에 알맞은 대접을 개인에게 해 줄 때까지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화된 국가는 나올 수 없다.
이러한 기본적인 바탕이 된 사람들이 정치를.
이런 생각이 깨어 있는 사람들이 목회를 해야.........
자기 자신에 대한 개개인들의 자기 의식이 이렇게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거나 세뇌되거나
집단체면에 군중심림에 떠밀려다니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자녀로서 自己覺醒....
요행. 운. 기회. 상대방의 실수에 덕보려는 사람들.....그런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
하늘과 땅이 무너져도 상관없이 분명한 자기 원칙이 있어야지
➜. 여기까지만 해도 아주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러나 생명이 있다? ✘.
양은 목자의 음성이 들려야 양이다. 그것이 양의 생명이요
양을 양되게 하는 것이다. 아니면 그냥 동물이다....
무슨 심오하고 고급스러운 말을 해도 그것은 생명이 아니다.
➂.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자연. 이성과 양심. 성경. 예수님
주의 인자가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좋은 대학을 대학을 나왔어도 쓰레기들이 있지만
선물, 보물의 보배로움을 아는 자들은 외롭지도 천해 질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입니다.
수많은 신학자들 성경학자들 설교자들이 있었음에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 그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성경은 많은 종교 경전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역사책도. 이스라엘의 종교문서도 아니다.
다른 종교인들에게는 이런 말이 독선같이 들리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얼마나 보배로운지를아는 자들이다.
자신의 영혼과 인생을 건강하게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왜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는 지가 자기 눈에 보여지기 시작해야
비로소 신앙생활이 생기가 넘치게 됩니다 . 시편119편은 한 일주일간
마음먹고 작정하고 새김질을 해서 진액을 체득해야합니다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시 119:14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니이다 - 시 119:24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 시 119:54.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례를 길이 끝까지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시 119:111 - 113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 시 119:18,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 119:105
➜. 이걸 글자로 읽어?...이게 지식이고 정보?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시 119:103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시 119:97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영영히 끝없이 지키리이다 - 시 119:44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시 119:162-4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 시 119:147- 8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무슨 대단한 일을 했다고......
이웃들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먹고 살게 해주었다.
아니면 구제하고 봉사하고 섬겼다....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먹을 것을 제공....
자기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이 말 자체가 생소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원하고 하나님으로 부요해지고 하나님이 노래?
➜.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아니까....
피조물의 세계인 자연과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고 풍성한 은혜의 감각
이 세 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이 더 건강하고 생기가 넘치고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기 바랍니다. 그 열매로 우리들의 일상 생활이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 전반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사람에 대한 말씀을 좀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생명도 소망도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 소망이 내 안에서 씨앗이 떨어지고 자라고 하는 것을
내가 확인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생명의 역사에 장단을 맟추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에 값진 것도 많고 소중한 것도 많지만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는 사람보다
더 값지고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 사람을 가리켜서 온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 여기 목숨은 육신의 목숨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
시편 8편의 말씀에 사람의 가치에 대하여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 시 8:4
저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시 8:5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 시 8:6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이 부여하신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떨어진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바로 회개. 본래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새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다름아니라 罪人이 하나님의 子女로 거듭나게 되면서
최상의 자기 값어치를 되찾는 일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육신, 재물, 음식이나 옷이나 집, 계급장에 두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미국 기업인 81-01년까지 20년을 GE사를 이끌었던 잭 웰치 사장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이 아니다. 자본이 아니다.
사람이다.....사람의 창조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할 일은 그 창조의 샘을 두드리는 일이다.
그리고 창조는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시되,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자기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신 아들 하나님 예수님의 사랑에서 시작합니다
십자가 :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 사랑
그리스도인들의 인격의 중심이요 기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신 한 사람 한 사람을
천하보다 더 소중하다고 이르신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교회와 성도들이 품고 있어야 할 생각이요 정신입니다
1. 먹고 사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서로 사랑하며 우리가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2.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사랑하신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군대 산업, 교육.........
출세 성공 재물 건강 무슨 이야기를 해도 사람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가는 신앙이 없이는
세상에 희망이 없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람의 일입니다.
먹고 마시는 일. 집, 돈, 계급장, 보석 有名.✘
교회에서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심지어 갱들. 조폭 사회에서도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마음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녹슬어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장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래서 버림받거나 버려지게 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이 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 일은
내 비난이 독이 되어 그가 쓰러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에 대한 내 비난의 소리가 귀에 들어가
그도 아파하고 상처받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난과 저주는 독초와 같아서,
그에 대한 독설이 계속되는 동안 독을 품고 있는 일이어서
그 독은 내 몸에도 똑같이 스며든다. 그 독으로 내가 먼저 쓰러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은
예리한 칼날로 그의 마음 한 복판을 베어내는 일이다.
내 원망하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가가
그가 피 흘리며 아파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육신에 칼질을 하는 동안
나도 그 칼에 몸 어딘가를 베이는 일이다.
나도 수없이 피 흘리며 상처받는 일이다.
나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상대방만 피 흘리게 할 수 있는 싸움은 없다.
미워하지 않음으로써 미움을 넘어서고,
분노하지 않음으로써 그 불길로 나를 태우지 않으며,
욕하고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고,
원망하지 않음으로써 원망을 극복하고, 성내지 않음으로써 상처받지 않는 일은
상대방도 나도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 나도 살리고 상대방도 살게 하는 일이다.
일평생을 나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보낸 사람이 있습니다. 폴 브랜드입니다.
인도에서 선교사와 정형외과의사로 할아버지 때부터 일해온 선교사 집안입니다.
그분의 글 중에 있는 말입니다.
아무도 한센병 환자를 '구할'수 없다.
물론 의사나 간호사가 병의 진전을 늦추고
일부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은 결국 병원을 떠나서
엄청난 힘으로 압박해 들어오는 적들과 맞서가며
새 삶을 구축해가야 하는 것이다.
박사는 자신이 주로 어떤 부분에서
환자들에게 기여해야 하는지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상한 영혼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과제를 위해
파트너로서 환자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자각이었다.
물론 의과 대학에서는 전혀 배워보지 못했던 분야였다.
박사는 말했다. "우리는 질병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재활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대형화된 서구 사회에서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본적인 믿음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흔히 역사를 계급, 정당, 인종, 사회학적인 그룹으로서의
인간 집단의 관점에서 보려고 한다.
서로에게 꼬리표를 붙여놓고 그걸 토대로 설명하고 가치를 평가한다.
나는 브랜드 박사와 오래 교제한 뒤에야
내가 광범위한 인류의 문제들을 국민총생산(GNP)이라든가,
연 평균 수입 사망률, 1,000명당 의사의 숫자 따위의 수학적인 방식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사랑은 통계나 수학이 아니다.
얼마나 커다란 사랑이 있어야 세상의 모든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 하나를 찾아보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찾아보는 식으로
한 사람 그리고 한사람 식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한동안 나는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가지고 끙끙거리며 고민했지만,
정작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인도의 한센병 환자 요양소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저 지나칠 수 없는 교훈은 얻게 될 것이다.
영혼과 삶의 의지, 스스로 존엄한 존재라는 의식, 인간성등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적으로는 힘줄, 신경, 뼈 등을 치료하고 있을 지라도
자신이 돌보고 있는 인간에 대한 시각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망가지고 뒤틀리고 좀먹은 자아상을 갖게된
영혼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인가?
가족들을 포함한 사람들로부터의 격리, 거절, 외면, 기피하고 부정시하는 데서
오는 절망과 무너진 마음들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
접촉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
십대 어린 소녀 때에 나병에 걸려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사람이라고 생긴 자가 다가와서 한번도 안아줘 본 일이 없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무료로 안아드립니다.」 Hug Theraphy.
멀쩡하게 이쁜 사람들을 더 이쁘게 만들어주는 수술이 아닙니다
저들을 치료해 주어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닙니다
무슨 동족이라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같은 모국어를 쓰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들이 고매한 인격을 가진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가족들마저 버린 사람입니다
코가 없어지고 손가락들이 떨어져 나가고 눈썹이 없어지고 아예 시력을 잃고
눈알이 없어져 버려서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 사람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그 마음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상마저 흉하게 좀먹고 일그러지고
망가져버린 사람들을 치료하는 한 선교사의 헌신적인 사랑 앞에
사람이 무엇인지를 되물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0개 손가락 가운데 하나라도 살려서 움직이고 감각이 있게 만들려고
나도 손가락이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0개 다 있는 사람은 감사한 줄로 모르고 사는데...........바위에 게란치기?
눈 섶이 없어지고 눈물샘이 말라서 시신경이 다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 눈물샘을 살려보려고 온 마음을 다 쏟고 행여라도 뭐가 잘못될까 애간장을
다 태우면서 지켜보고 기도하는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난하고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들려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같은 상황과 환경에 있을 수는 없지만
각각이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남다르게 뛰어난 사람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판하고 차별하고 나누는 일에 관여하지 마시고
서로의 잘잘못을 가지고 시비를 가리는 일은 정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하고 품어주고 안아주는 사랑하는 일에
남보다 뛰어난 선한 목자 교회 성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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