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예배

성도들의 감사 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6-11-20 19:48 조회2,887회 댓글0건
설교자 : 김준봉 목사
설교본문 : 살전 5:16-18
설교일자 : 2016. 11. 20

본문

 

                       성도들의 감사 생활 

                                                          살전5:16-18

미국 역사에 기적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미네소타 주의 이야기이다.

1874년부터 77년까지 3년에 걸친 가뭄과 심한 메뚜기 떼로

농작물은 전멸하고 대경제 공황에 빠졌다.

1877427일 주지사 필스베리씨는 모든 주민에게 감사기도의 날을 선포하였다.

농작물이 전멸하였으나 몸이 살아있고 앞으로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자는 것이다.

   미네소타 주민 전체의 감사기도가 하늘을 덮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사실은 들판을 덮었던 메뚜기 떼가 며칠 사이에 전부 죽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로 설명을 시도해보았지만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다.

 

독일 역사상 존경받는 정치가 중의 한 사람인 칼 마티의 일화입니다.

그가 돈이 없어 값싼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밤새 신발을 도적맞고 말았답니다.

화가 잔뜩 나서 "어느 놈이 내 신발을 훔쳐 갔느냐" 욕을 하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나같이 가난한 사람의 신발을 훔쳐 가게 하시다니" 하고

하나님을 원망했답니다. 그때 친구 하나가 헌 신발을 빌려 주면서

주일이니 교회에 가자고 했답니다. 마티는 마지못해 교회에 끌려 갔습니다.

그런데 교회 의자에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이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순간 마티는 자신의 초라함에 울컥했습니다.

"나는 고작 신발 하나를 잃고서 사람을 욕하고 하나님까지 원망했는데

저 사람은 두발을 잃고도 눈물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생활, 감사할 것을 찾는 생활을 하게 되면 좋은 길이 열립니다.

국민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감사생활을 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의과대학팀이 1937년부터 72년 동안

 잘사는 삶의 공식을 찾아내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72년간의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잘사는 삶의 공식이 바로 감사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감사는 기적의 문, 축복의 문, 사랑의 문, 관계의 문, 미래의 문, 형통의 문, 행복의 문을 열어 줍니다.

 너무 풍요로운 세상을 살다보니 감사 불감증에 걸린 세대입니다.

119 구급대의 발표에 의하면 긴급 상황이 생겨 병원에 이송한 사람 중에

 감사하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외모에 대한 불만족도가 아시아 여성 중 한국 여성이 최고라고 합니다.

속담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는데 투자되는 비용은 그리 많지 않지만 유익은 대단합니다.

감사는 인간의 끝없는 욕구로 인한 불가피한 불행을 막아줍니다. 탄력이 있는 사람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안정적인 자존감을 가지게 되며 비교의식의 늪에 갇히지 않게 해 줍니다.

감사는 회복 탄력성을 높여주고 타인이 나를 좋아하게 만듭니다.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것과 같은 감사 명령이 33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춤추는 삶을 원하면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춤추는 인생을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 아무리 감동적인 좋은 이야기라도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기적이 일어났어도

성경이 말하는 성도들의 감사라는 것은 이런 이야기가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감사란 십자가의 복음. 하나님의 구원이다.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의 피밖에 없네.....................  

 

 

 

이렇게 이렇게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고 감사하고 찬양했더니 기적과 축복이 일어났다.

문제가 눈 녹듯이 해결되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

하나님 살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감사절 메시지의 전형.

이렇게 동기부여를 하고 감동을 주면 그래 우리도 그렇게 감사하자.

그래 가지고 감사를 만들어 내느라고 열심을 부려봅니다.

우리가 보통 이런 구도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감동 안 받아도 되고 그렇게 감사 안 해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신 유일한 헌금이 있습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이 말을 처음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아주 괜찮은 실력입니다.

 

 

 

1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어떤 책은 몇 년이 걸립니다. 1페이지 넘기는데 1달이 더 걸립니다.  

어떤 설교는 50번도 더 듣습니다.

내용이 너무 버거워서 아무리 들어도 아직도 다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또 나옵니다.

한 가지 내용만도 다 내 속으로 녹여내지 못해서 계속해서 숙성시켜 가기도 합니다.

20대 때에는 굉장하고 대단하게 생각되던 것이 지금은 쓰레기가 된 것도 있습니다.

20대 때에는 눈치도 감도 못 잡고 개념도 생기지 않아서 그냥 넘어간 것이

지금은 조금씩 보여지기도 합니다.

20대 때에도 조금은 눈치를 채기는 했지만 지금은 또 되새김질을 하면서

오래된 종이 냄새 풀풀나는 것을 뒤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감사하는 일들이 304050년이 지난 후에도 똑같은 것들일까요?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어서 좀 넉넉해져서 감사하고

넓은 땅 큰 집 주셔서 감사하고 지경을 넓혀주셔서 감사하고

건강지켜 주셔서 감사하고 가정과 가족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일이 잘 풀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괜히 기분이 좋아서 감사하고 행운이 따라주어서 감사하고.................

어는 순간에 한 방에 다 날라 가는 수도 있습니다. 욥을 보듯이....

욥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인생들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자신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운명 같은 것을 피해가거나 거스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4시간 365일 평생을 연애하듯 사랑에 빠져 사는 인간은 하나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다 갖추어져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솔로몬도 타락하고 허무하다고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죽어갔습니다.

사랑이 없다고 힘들다고 왜 이렇게 혼자이어야 하냐고 왜 이렇게 인생이 공허하냐고....

94년에 삼풍 백화점 무너지고 95년에 성수대교 무너지고 97년 국가 부도나고 - IMF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2014년 세월호 고등학생 300여명 보내고............

아니 아예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내 인생은 무엇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또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블랙 홀이 됩니다.

돈도 성공도 명예도 감사도 사랑도 의미도 없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shut down. shutter 내려집니다.

죽음 앞에서까지도 세상 것 챙기는 인간들은 정말로 배설물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