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예배

감사와 희생 그리고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1-02-07 07:29 조회1,738회 댓글0건
설교자 : 김 준봉 목사
설교본문 : 고린도 전서 15:3-10
설교일자 : 2021. 02. 07

첨부파일

본문

 

       감사와 희생 그리고 행복 

                                     고린도 전서 15:3-10

. 감사는 인생의 근본

끼니 때마다 먹는 밥한 그릇을 먹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는가?

쌀 하나 밥태기 하나라도

1년 농사를 지어야 그 하나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고기 한 점이라도 먹을라치면 닭이든지 돼지든지 소든지 누군가는 

죽어야 내 입에 그 고기 한 점이 들어갑니다

살고 죽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먹는 음식하나도 이렇게 그냥 된 것이 하나가 없습니다.

나도 내가 돈 벌어서 사서 먹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에 세뇌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천박한 수준이 된다면

어디서부터인가 아주 잘못된 아주 심각하게 타락한 신앙입니다.

근본이 잘못된 신앙입니다. 

  . 갈 데가 그래도 교회밖에 별로 없었어요..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라도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독재와 목숨을 걸고 싸웠는지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우리는 참 지지리도 못나서 같은 말을 하는 같은 동족끼리 전쟁을 일으켜놓고

죽이고 죽이는 그 6 25 아수라장에 남의 나라군인들까지 오게 해서 젊은 아들들

6만명이 사망실종. 미군이 55천명.

미국 영국 캐나다 터어키 프랑스 네델란드 호주 뉴질랜드 콜롬비아 그리스.

필리핀 태국 심지어 이디오피아 남아공까지 최소 대대병력이 참전.

54개 국가 그 중에 베트남 칠레 페루 아이티까지 물자를 지원했다.

내 아들이 죽은 것도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지만

남의 나라 아들들이 여기가 어디라고 우리가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이라는 

노래 부르는 그 어느 전투에서 20대 젊은 청춘으로 죽어갔습니다

60여년이 지났는데도 그 때 죽은 군인들 유골이라도 거두어서 

자기 고향으로 데려다주려고 찾아나서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모습.

유해 발굴하는 특수 부대가 있더라구요.

그 전쟁의 폐허위에서 오늘의 한국 경제를 일으켜내기까지 

정말로 고생한 사람들....이 땅의 노동자들. 농부들. 

노동자들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같이 뛰어준 정주영회장 같은 분들.

 김재근박사....배만드는 기술자들 길러내신 분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고 혼자서 용기 있게 잘 살아준 이 땅의 수많은 엄마들

미안하지만 박정희 이분은 한 참 그 다음입니다.

오늘날 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이 만큼이라도 누릴 수 있는 것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워준 수많은 민주인사들의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중동지역.미야마. 북한의 정치적 상황이나 

인권문제를 들여다보면...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어떻게 돈으로 계산합니까? 

아랍권 여성 운전?

. 공산주의든 민주주주의든 그 이념을 위해서 싸운 나의 희생에 함몰되면 꼴통 

    전체를 보고 마음을 열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발전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면 위태위태합니다.

지금도 수 많은 위험 요소들. 전혀 정신 못 차리고 탐욕의 덩어리 같은 인간들.

오늘의 대한 민국. 아니 오늘 지금 내가 있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없이

오늘 내가 내가 잘나서 이 모든 부요함과 안정과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

 

다름 사람의 존재와 그 수고를 인정하고 고마워하고 감사

내 덕에 산줄 알아? 겸손이 무엇인가를 배우지 못한 사람 . 감사합니다.

. 먹을 것. 입을 것. 사는 집. 학교 시설. 주변환경 도대체 내가 한 것이 얼마나?

      돈밖에는 귀한 것이 없는 사람들처럼 살지 마세요

      돈많은 사람들에게는 그 마저도 귀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기 한 목숨.

      그것은 생명이 없는 하루살이 목숨에 불과한 것이다. 생명을 살아가라.

 

. 의와 사랑은 즐거운 것이어야 맞다

이제는 내가 말없이 티내지 말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땀 흘리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없다.

내 수고의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공짜로 얻은 것은 행복하고는 거리가 멀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행복한 가정을 세워가고 

행복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도 희생이 없이 되는 일은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희생만이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다

아무리 뼈가 으스러지도록 등골이 휘도록 죽을 고생을 했었도 

동기나 과정이 올바른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도둑질하면서 고생했다고

정당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행복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접대받고 뇌물받고 도둑질한 것을 가지고 여행경비. 유흥비로 쓰고 행복?

. 바르게 살아야 한다

    . 대한민국 땅에서 바르게 산다는 것 절대 만만한 일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전국민 선별....그런 것들 가지고 누가 맞는가?

땀흘려 일해서 먹고살려는 기본이 안되고 

돈 놓고 돈먹는 도박근성으로 무슨 행복?

전국민들이 우리들은 하나라는 공동체인식이 없이 

너는 너고 나는 나고... 나 먼저 살아야 한다는 그런 바탕에서 행복?

.....보케....초점을 피사체 밖으로 잡고 찍는 사진 기술.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지못하는 가정에 

  돈 궁궐 벼슬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우분투. 만델라. 뚜뚜 주교. 

     우리가 있어서.... 당신이 있음으로 내가 있습니다. 공동체정신

. 서로 용서하면서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미워하고 원수맺고 그러면서 희생?...정당한 목적을 가지고 경쟁.

     이성도 논리도 없이 패거리 만들어 패싸움질로 날새는 사람들.

      ➜.암적인 무리들

. 본인들이 먼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이런 바탕에서 희생이 의미가 있고 값진 것이다. . 말이 참 어렵다.

 

.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성격이 3가지 있습니다

희생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희생마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知者보다는 好者 好者보다는 樂者니라.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란 그 속에 있으며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

공부를 하고 덕을 쌓고 희생을 하고 가정을 세우고 나라를 세우고 

무슨 일을 하든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최고. 

사랑을 하고 구제를 하고 선행을 하고 순교를 해도

이 모든 일을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구원 받은 사람

하루를 살아도 거룩하게 살고

반 나절을 살아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고

朝聞道夕死라도 可矣 조문도 석사 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예수님을 한 단어로 말하라면 무엇일까요?

세종대왕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한글입니다

이순신- 거북선.

링컨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노예 해방입니다.

맥아더를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인천 상륙 작전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무엇일까요? 십자가

구약 성경에서 가장 예수님하고 똑같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아사셀

이것이 예수님을 한 마디로 말하는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내가 구원받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말씀은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요, 이것이 복음이다.

이것이 기독교요,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구약에서는아사셀양이 죄를 짊어지고 죽음으로 죄사함 받습니다.

구약의 예수님은 아사셀양입니다. 특별한 고유명사인데. 뜻은 무엇일까요?

미드라쉬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이 타락하였습니다.

루시퍼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흑암에 가두었습니다

흑암에 갇힌 천사들은 모두 회개하였습니다.

물론 천사가 회개한다고 다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회개할 때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한 천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천사 이름이 아사셀입니다. 죄를 지독하게 좋아하는 천사입니다

그래서 아사셀에게 죄를 다 주어 버립니다

그리고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사셀』 .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자기 자신을 속죄하는 희생 으로 죽음으로 내몰면서도 

그것을 사랑으로하고 기꺼이하시는 예수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도 그 성격이 3가지 있습니다. 창조의 법칙 같은 것

. 자연. 억지나 강요시냇물 흐르듯이 해가 뜨고 바람이 불듯이....

              계절이 오고가듯이 꽃이 피고 지듯이....부드럽고 평안합니다.

. 조화. 벌레 곤충 새 동물들 저마다 소리를 질러대도 

          그 모든 소리들이 합하여 하모니

     우주를 들여봐도 원자의 세계를 들여봐도 질서가 있고 조화가 있다.

     사람들이 모이면 논쟁이 되고 싸움이 일어나...

     벌레들도 이런 벌레들은 없다. 짐승들도 이런 짐승들은 없다.

     잡아먹는 먹이를 위한 정도의 싸움이 아니다......끝이 없는 전쟁 그리고갈등

     짐승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 이래도 사람들은 자기 주제를 모른다...

     자신들이 무슨 만물의 영장이라고....자신들이 세상의 주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 사랑. 사람들이 아주 이기적인 것 같은데도 

           너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창조의 법칙입니다

           사랑함으로 행복해지는 것.

희생하는 것이 기쁨이고 자랑이고 힘이고 사랑이고 행복이 됩니다

이태석 신부 이야기는 알려진 것이고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이 태석 신부가 몇 십명 몇 백명이 아프리카 오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세상 어디나 그렇다.

말라위에서 최고(最高) 시설을 갖춘 '대양 누가병원' 의사 백 영심.

199028세의 나이에 아프리카 케냐로 갔다

케냐 마사이 부족에서 소똥으로 집을 짓고 의료 봉사를 하던 그는 

1994년 다시 케냐보다 의료 환경이 더 열악한 말라위 치무왈라로 떠났다.

그들의 희생과 수고가 그들 자신에게 짐이고 고통이고 불행?

이리저리 어려운 일 손해나는 일은 피하고 숨고 하면서 

양지만을 찾아다니는 인생들도 많다.

 

. 그리스도 예수의 증인 바울의 자기 이해

사도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십자가의 복음과 부활의 증인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고전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자신이 좀 모자란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나면 그렇게도 평안.

      어디가서 잘난척할 필요가 없어요

      누가 대단하다고 해도 별 신경쓸 일이 없다.

고전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자신이 무슨 굉장한 목사라도 되는 것처럼 허세부릴 이유가 없다.

저는 사실 목사도 아닙니다

저 같은 사람은 목사가 되어서는 안될 사람이었습니다

.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고후11: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 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후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고후1: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이런 일로 불평하고 원망하고 못해먹겠다고 한 일이 없다.

5:40 저희가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람은 자신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설명할 수 있는

자기 사명을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 행복하게 됩니다.

.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그 많은 수고를 했어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말 가장 행복한 단어가 은혜라는 말.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무슨 말을 한참하다가도 마지막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의 신비.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열쇠가 이 단에 있습니다.

 

본래 창조된 의도대로 자기다워야 아름답습니다....... 종류대로 창조

유전자 조작이나 돌연변이는 유전 = 재생산 되지않거나 

부작용으로 없는 것만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하나님 다우심 사람의 사람다움 나의 나다움...

이게 다 충족되는 단어가 유일하게도 은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게 될 때에 인간은 가장 행복해집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겸손하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이제는 아무 말 없이 이름도 빛도 없이 자신이 희생할 줄 알고

그 희생과 수고를 인하여 더욱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