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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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3-01-13 07:35 조회1,486회 댓글0건
설교자 : 김 준봉 목사
설교본문 : 시편 131: 1-3
설교일자 : 2023. 01. 13.

본문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편 131: 1-3 찬송가 412

. 찾아보기 힘든 짧고 간결하면서도

      헤아릴 수가 없는 높은 가치를 속으로 품고 있는 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시.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에 누리는 

                 하늘의 평안과 만족함을 보여준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유명한 자가 아니어도 

때로는 작고 초라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복은

이렇게도 말없이 흔적없이 은밀하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하시는 것이다.

노을진 어느 산골짜기 작은 마을에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 같은 시

깊은 골짜기 개울에 소리 없이 흐르는 시냇물 같은 노래.

 

내가 지탱하고 서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지각에서 시작되는 불안

나는 나로서 충분하고 넘쳐야하는데...

나 자신이 텅 비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니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은 속임수 거짓말인데......

그러면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자의 충만......

어린 아이가 자다가도 더듬으면서 찾는 것은 엄마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알면?????? 아이가 원하는 것은 엄마.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조차 몰라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이 아이게 엄마가 집이다. 엄마가 양식. 생명의 양식. 밥이다

. 밥이 있는데 세상 껄떡이지 않는다

인생에서 이런 아이의 모습을 왜 보여주시는가

순간을 쪼개서 들여다 보면 영원이 보인다.

. 최고의 지존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평정이 된다.

       젖 뗀 이이의 평온함을 가진 자는 

      구태여 싸워서까지 지존을 가려야할 필요가 없다.

교만과 오만 그리고 허세. 과시에 인생을 허비할 시간이 없다.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 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하나님, 나는 대장이 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으뜸이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았고 

거창하고 허황된 꿈을 꾸지도 않았습니다........................메시지 성경

내 분수에 넘치는 큰 일이나 화려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굉장한 일. 남이 하지 못하는 특별한 일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나는 누구인가?                                       본회퍼 목사

남들은 종종 내게 말하기를 감방에서 나오는 나의 모습이

어찌나 침착하고 명랑하고 확고한지 

마치 성에서 나오는 영주 같다는데

     ➜. 빌라도 앞에 선 예수님...총독앞에선 식민지의 가난한 청년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종종 내게 말하기를 간수들과 대화하는 내 모습이

어찌나 자유롭고 친절하고 밝은지 

마치 내가 분명하게 명령하는 것 같다는데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종종 내게 말하기를 불행한 나날을 견디는 내 모습이

어찌나 한결같고 벙글거리고 당당한지 늘 승리하는 사람 같다는데

남들이 말하는 내가 참 나인가

나 스스로 아는 내가 참나인가?

 

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하고 그립고 병약한 나

목졸린 사람처럼 숨을 쉬려고 버둥거리는 나

빛깔과 꽃, 새소리에 주리고 따스한 말과 인정에 목말라하는 나

방자함과 사소한 모욕에도 치를 떠는 나

좋은 일을 학수고대하며 서성거리는 나 

멀리 있는 벗의 신변을 무력하게 걱정하는 나

기도에도, 생각에도, 일에도 지쳐 멍한 나 

풀이 죽어 작별을 준비하는 나인데  

나는 누구인가?

 이것이 나인가? 저것이 나인가? 둘 다인가?

사람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고

자신 앞에선 천박하게 우는소리 잘하는 겁쟁이인가?

내 속에 남아있는 것은 

이미 거둔 승리 앞에서 무질서하게 도망치는 패잔병 같은가?

나는 누구인가? 으스스한 물음이 나를 조롱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당신은 아시오니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 하나님!

 

.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머리에 든것이 없으면 말이 많아지고 

     머리가 가득 채워질수록 말이 적어진다

     말을 해야 말이 아니고 말 없음이 최고의 말이 된다.

자기 이름 석자에 자유롭지 못하고 연연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해도 된다.

아무 것도 볼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이름도 존재도 마치 없는 것처럼 있는 사람이 .....

그 이름 없음이 여호와란 뜻이다

나는 그냥 나이다무슨 이름을 알려달라고 그래? 

과거에는...

오만하고 교만하며 헛된 영광을 위해서 싸움질 했습니다.......

욕심과 야망이 앞서며 

온갖 꿈과 계획들을 향한 열정으로 뜨거운 피가 흘렀습니다.

참회하고 회개합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정말 이제는 아닙니다.

엄마 젖 배부르게 먹고 엄마 품에서 잠든 아이와 같고 싶습니다.

그 이상 아무 소원이 없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어디에 있는 가 그것만 생각합니다.

이제는 무엇이 중요한 것이 무엇이 중한 것이 아님을 알아차렸습니다

신이여 당신은 메마른 땅에서 목마른 자에게 단물을 주는 시내입니다

말을 하는 자에게는 그 단물을 막으시고

침묵을 지키는 자에게는 그 단물을 주십니다.

침묵- 말 없음을 통해서 대화 소통이 가능한 영혼의 깊이를 가진 사람이다

솔로몬의 형통솔로몬의 박식함지혜?  다윗의 치적이 부러우신가요?

 

. 웃시야의 교만과 나병            vs 젖 뗀 아이같은 평온함을 가진 예수님

16살에 왕이 되어서 52년을 치리하다가....... 

대하26: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대하26: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가 들어가서

대하26: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바니 

           성소에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대하26: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대하26: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대하26: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18: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101: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잠잠화고 신뢰하여야......

     사30: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7: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 7: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때의 이야기...

 

성전에 올라가는 자들 중에는 

. 제사장. 선지자. 고관 관리. 부자. 백성들.....

목사. 신부.. 신학자. 교수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 앞에 서러 가는 길이요

무엇이 생명이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외에는 길이 없는 것이다.

가지가 나무에 연결 될 수 있는 것만 의미가 있고 생명이 있다.

완전한 신뢰의 관계에 의해서

하나님의 긍휼이 부어질 수있는 것만 어떤 의미나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이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다

자신의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소원을 가진 자들이다.

이렇게 정리 정돈이 된 사람들에게 젖 뗀 아이의 평안이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말의 완성이다.

여호와를 바라는 것 

지금부터 영원까지 바라는 것 이상의 무슨 말이 아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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