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다윗과 시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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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1-12-10 09:29 조회2,181회 댓글0건
설교자 : 김 준봉 목사
설교본문 : 삼하 16:5-14. 19:16-23
설교일자 : 2021. 12. 10

본문

 

               다윗과 시므이

                                      삼하 16:5-14. 19:16-23 찬송가 60

 

 

. 오늘 설교는 녹음을 못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으로 혼란한 정국 속에서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라서 여러 사람들이 등장

압살롬의 반역에 함께한 사람들...아히도벨. 아마사

다윗 왕과 함께한 요압 아비새 잇대.......후새. 바르실래

후새는 예루살렘에 남아서 아주 어려운 역할을 해주어서 

         압살롬의 반역을 실패하게 만들고

바르실래는 요단강 동편 길르앗에서 

           피난길에 숙식을 제공하여 전열을 정비하게 해주었습니다.

삼하19:35 이제 내 나이 80인데 어찌 좋고 나쁜 것을 분간할 수 있겠습니까 ?

            나는 먹고 마시는 것도 맛을 알 수 없으며

            좋은 노래 소리를 들어도 즐거운 것을 모르는 사람이 되었으니

           오히려 왕에게 부담만 될 것입니다....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삼하19:36 나는 잠시 왕을 모시고 강을 건너려는 것뿐인데

           왕은 어째서 나에게 이런 보상을 하려고 하십니까 ?

삼하19:37 나를 부모가 묻혀 있는 고향 땅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나는 거기서 죽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왕을 섬길 내 아들 김함이 있습니다.

           저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고 그에게 왕이 좋을대로 해 주십시오.'

삼하19:39 그리고서 다윗이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을 건넌 다음 

           바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축복하자. 그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특별한 이해 관계나 친분이 있어던 것도 아닌데.....

필요한 때에 필요한 도움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그것을 빌미로 또 다른 이익을 생각?

아무 조건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간 사람 바르실래

나라가 망했다고 의가 망한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에 상관 없이 

의와 인을 따라 예를 다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벼슬을 해서 부귀 영화를 누리려고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구더기 벌레.

 

.시바와 시므이.....사울의 베냐민 지파입니다

     시므이는 사울 왕의 친족 중의 하나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사이에는 갈등이 상당합니다.

한 사람은 번개처럼 궁궐을 떠나 피난길에 나서는 다윗 왕 앞에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나옵니다.

또 한 사람 시므이는 

다윗 왕과 신하들을 향해서 돌을 던지고 저주하면서 따라옵니다.

삼하16: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삼하16: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삼하16: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몸에서 난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되겠다고 

       반역을 일으켜 궁궐을 떠나 도망가야하는 이꼴이 도대체 뭔가?

       이런 상황에서 베냐민 지파 시므이가 하는 행동을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려 보시라.

. 군대장관 아비새....칼로 목을 베게 하소서.

. 다윗의 반응

삼하16: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삼하16: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삼하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 인과 관계는 틀렸다. 그러나 다윗이 피흘린 자가 맞다....

                           우리야를 죽이고 그 아내를 빼앗은 자

사울 왕의 사람들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피를 흘린 적이 없다

심지어 사울의 군대장관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는 말라......

전체적으로 다윗은 자신의 대에서는 이것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우리야에게 행한 죄악의 열매를 면해주신 일이 없습니다.

삼하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리고......재앙이 있을 것이다

사울처럼 관계를 끊어버리고 왕의 신분을 빼앗어버리지는 않았지만......

삼하7: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막대기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다윗은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가서 아비새로 하여금 목을 쳐서 죽이라고 할 상황이지만....

묵묵히 아무 대꾸하지 않고 그냥 갑니다

아비새야 하나님과 나사이에 네가 끼어들어서 피를 흘려

           네가 또 피흘린 값을 받으면 되겠냐?

삼하16: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삼하16: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누가 뭐라고 말하든 내 죄는 내가 알고 있습니다.....다윗의 속 마음입니다

 

. 다윗이 다시 궁궐로 돌아오고 있는데 

      아직은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요단강 동편에 있을때

12지파 가운데 제일 먼저 요단강을 건너와서 

다윗 왕 앞에 꿇어 엎드린 사람이 바로 이 시므이입니다

베냐민 사람 천명을 당장에 동원할 정도로 유력자입니다.

삼하19:19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이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20 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 이 번에도 군대장관 아비새는

삼하19: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 다시 다윗의 반응

. 스루야의 아들들아.......다른 사람들도 다 들으라는 이야기

.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일차적으로 시므이의 일은 하나님과 다윗의 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는 일이 

         성도들에게는 일차적으로 중요한 일

. 그러나 아비새의 말은 옳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과 그 사람을 저주하는 것 다르지만

22:28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다윗도 아비새의 말에 감정적으로는 동의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막 피난의 긴 여정을 마감하고 환궁하는 시점에서

사울 왕의 지파인 베냐민 지파소속의 유력자 시므이를 처형하는 것은 

시기적로나 정치적으로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했다

따라서 다윗은 아비새의 진언을 거절하고 시므이의 사면을 허락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므이의 범죄를 용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는 것이다. .....사울 왕처럼....... 

다윗 왕은 지금 왕위王位를 회복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으며,

온 나라는 새로운 태평시대를 앞두고 있었다

이러한 마당에 선왕先王 사울의 지파인 베냐민 지파의 실권자 

시므이를 죽이는 처사는 아직껏 사울 왕가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

 베냐민 사람들의 원성을 사는 일로서

곧 나라의 평화를 깨뜨리고 마는 치명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었다.

.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서 

      나라의 안정과 백성들의 평안을 생각해야하는 것이 왕입니다.

19:22절에서 시므이의 사면을 허락하는 다윗의 말 속에 

오늘이라는 말이 세번씩이나 반복 언급되는 것은 

시므이에 대한 다윗의 사면에 모든 지파의 화합이라는 더 큰 뜻이

강하게 깃들어 있음을 은연중 시사한다    오늘은 아닙니다.

. 시므이는 솔로몬 왕 초기에 솔로몬과의 약속을 어긴 죄로 처형됩니다.

왕상2:42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

           블레셋 가드에 가서.................

...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좋은 친구나 충실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큰 복입니다.

그냥 잠시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하고 싶고 손해를 끼치고 무례하거나 악담을 하거나 

저주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대부분 우리들 맨 낯이 밑바닥이 다 드러납니다.

시므이를 대하는 다윗의 반응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 치명적인 덫에 걸리지 않는 지혜이고 믿음과 용기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윗은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은 죄를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받았다고 그 죄의 열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 땅에서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은 그렇다.....

     성도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럼으로 사람들과 시비를 가리거나 논쟁하거나 싸우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판단과 심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묵묵히 아무 대꾸하지 않고 그냥 갑니다. 

       개가 짖어도 돌 던지지 말고 그냥 갑니다. 

      시무언是無言..말 없음이 옳다.

그리고 자신이 할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합니다... 

       그것이 구원 받은 성도의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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