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실래와 에브라임

                                                삼하 19:31-43 찬송가 86장

➀. 바르실래

사람의 마음은 훔칠 수도 없고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다.

마음에 있는 친구가 된다는 것은 어느 한 쪽으로만은 되는 일이 아니다

다윗 왕과 바르실래는 20년을 뛰어넘는 친구입니다.

삼하19:35 내 나이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

그러나 바르실래는 다윗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베풀줄도 알고 받아들일 줄도 압니다.

주고 받는 일에 오직 의義와 인仁이 있을 뿐 사사로운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삼하19:37 청컨대 종을 돌려 보내옵소서 

           내가 내 본성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컨대 저로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옵시고

              왕의 처분대로 저에게 베푸소서

어르신을 생각하면서 어르신께 하듯 아들에게 마음을 다 하겠습니다.

삼하19: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바르실래의 입을 맞추고

              위하여 복을 비니 저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바르실래와는 전혀 정 반대의 에브라임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➁. 이스라엘의 에브라임 지파

다윗 왕이 다시 궁궐로 돌아가는 일에 

유다지파 장로들이 주도적으로 하였다........... 다윗이 유다 지파.

그러나 10지파를 대신한다는 이스라엘...

그 중에서 에브라임지파가 주도적이다.

➜. 이스라엘 – 에브라임 vs 유다로 나뉘어진다.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 째 아들이지만 야곱이 장자로 축복한다. 

장자 므낫세는.....

팔레스타인의 시골 촌놈들과 애굽의 총리하고 같은가? 

형제들이라고 다 같은 형제들인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에브라임 또는 요셉의 이름이 나온다.

유다 진영. 루우벤 진영. 에브라임 진영. 단 진영....

동서남북 4진영으로 나누고 그 중에서도 에브라임이 대표격이다.

수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수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모세는 레위지파.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이다.

㉠. 기드온과 에브라임

삿8: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삿8: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 입다와 에브라임

삿10: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삿12: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삿12:3 나는 너희가 도와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 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삿12:6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 유다 지파 다윗 왕과 이스라엘 에브라임

삼하19:41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서 고하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적하여 왕과 왕의 권속과 왕을 좇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네었나이까

삼하19: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십분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결국은 세바의 반란에 함께하게 된다.

삼하20: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삼하20: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삼하20:21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 분열 왕국의 시작 에브라임 지파 여로보암

분열 왕국의 시작은 일차적으로 솔로몬의 우상숭배 죄에 있지만

그 악역에 에브라임 지파 여로보암이 쓰여지는 것이다.

왕상11: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북왕국의 역사는 앗스르에 의한 멸망으로 끝난다.

다윗과는 아무 상관이 없이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➂. 허물이 작지 않은 다윗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다윗은

      우주의 다른 별에서 온 것 만큼이나 달라보인다.

      모래 해변에서 바늘 찾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고 기도하며 살아가자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계관이 다르다.

삶의 기준이 다르고 목적이 다르며 의미가 다르다.

돈과 세상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힘겨루기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은 친구로 기억되는 사람이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