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은혜와 긍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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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1-07-13 09:56 조회2,421회 댓글0건
설교자 : 김 준봉 목사
설교본문 : 누가복음 16:25-31
설교일자 : 2021. 07. 13

본문

  은혜와 긍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누가복음 16:25-31  찬송가 523장

. 너희가 어린 아이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너희가 거지 나사로 같이 되지 않고서는 결단코................

성도들에게 거지가 되라고 설교하는 목사는 없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거지 나사로 되지 않고서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이 역설!

거지 나사로가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흐름을 따라서 읽어가다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키는 대명사를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인물이나 사건에 자신을 대입시켜서 간접화법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때로는 자신이기도 하지만 죄인들 = 우리들이기도한 것을 읽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읽은 거지 나사로 이야기에서는 두드러진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키는 인자.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마치 자신이 세리. 창기. 탕자. 불의한 청지기. 거지 나사로 인 것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거지 나사로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 도움을 받지못하고 버려진 모습

온갖 수모와 모욕과 죽임을 당해도.....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라고....

그러면서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보는 자입니다.

반면에 부자들 = 바리새인들은 

자기 지경을 넓혀주시고 내 덩치를 키워주시고

내 이름을 하늘 꼭대기까지 높여주시라고.....

세상의 온갖 좋은 것으로 배부른 자들이다

 

 어제 이어서 게속합니다

 

. 부자가 한 일..............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거지 나사로 가 한 일.........고난을 받았으니.....

    무슨 고난?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의 자리에서 죽으라고!

   당신은 뭘 구하는 사람입니까?

. 부자는 무슨 요구도 많고 말도 많아요 

     아브라함이 뭐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고....

     거지 나사로는 한 마디가 없습니다......

     두고두고 많이 생각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 부자는 지옥에 가서도 똑같습니다.

      마치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 큰 구렁이 있습니다.......

    천국에 가있는 사람은 지옥이 있는지조차도 모를 것...

   지옥이 생각나지 않을 것이고 

   있기는 있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아무 상관도 없고 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65:18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이 세상 일을 다기억하면서도 

         하나님의 새 창조를 영원히 기뻐하라고???? 그것은 아니다.

. 회개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가서 증언해주어도 

회개하거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7:25-37.......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이 될 것이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씨도 안먹힌다.

모세와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모세와 선지자 = 성경의 대명사.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성경말씀과 성령으로 하십니다. 

다른 방법에 혹하지 마세요.

聖經聖鏡입니다. 거울경 

 성경은 우리를 비춰주는 하나님의 거울

하나님 안에서만이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없으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누구?.......

다른 이야기들을........쓸 데 없는 인간의 헛된 지식

 

탕자. 길 잃은 양. 오후 5시에 포도원에 들어 온 품꾼.

거지 나사로. 불의한 청지기...................................은혜.긍휼

그렇게 우리는 긍휼에 의해 구원을 얻은 자들이고,

긍휼에 의해 친구를 사귀는 자들인 것입니다.

9: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하나님의 잘대 주권속에서 되어지는 일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으로 되어지는 일이지만

     마치 사람들이 뭘해서 되는 일인 것처럼 선동을 하면 잘 먹힌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그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긍휼을 구합니다.

긍휼은 우리 측에서 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아브라함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그는 율법을 숭상하던 유대인입니다.

그가 왜 긍휼을 입은 자일 수가 없지요? 

긍휼을 얻은 자들은 반드시 자궁의 자리로 내려가 

죽은 흙인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각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부자의 행태를 보세요. 자기는 지금 지옥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나사로를 종 부리듯 부리려 하고 있습니다

나사로를 시켜서 물을 좀 보내라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세리와 죄인들을 홀대하던 바로 그 식입니다

그리고는 아브라함에게 부탁하기를 나사로를 자기 동생들에게 보내서

그들이 회개를 하여 지옥에 오지 못하도록 해 달라고 합니다. 

아주 기특한 부탁 같지 않으세요? 그런데 아브라함이 단박에 거절합니다.

이미 모세와 선지자들 보내어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는데

그들이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죽은 자가 살아나서 아무리 회개를 외쳐도 회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을 때,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나요

오히려 본격적으로 예수를 죽이려 했지요?

그건 예수님의 부활 후의 상황을 그대로 예시해 준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을 때, 사람들이 회개를 하고 예수를 믿었나요?

아니요. 제자들마저도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갈릴리로 떠났습니다

회개는 죽은 자가 살아나고, 기적이 일어나고

인간 측에서 그 어떤 노력과 열심을 부려도 

절대 인간 측에서 나올 수 없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회개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비유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긍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게 눅 15장과 16장의 긴 다섯 개의 비유가 결론이 납니다

마른 뼈들이 어떻게 긍휼을 입어 살아나?

결론은 역시 우리의 티끌 됨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그리고 그 갭을 메우는 예수님의 십자가

성경은 오직 그 복음만을 이야기 합니다.

착하게 잘 살자, 사회를 개혁하자,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그런 선동이나, 복 받는 비결, 기도 응답의 비결

그런 것들은 성경에 단 한 줄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발적 불륜의 자리이며, 자발적 불의의 자리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잉태되었고 출산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발적 불륜에 의해 

은혜와 긍휼로 탄생케 된 이들입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얻은 불의한 청지기

그 불쌍한 거지 나사로처럼 

스스로 가난하게 되시고 버려진 자처럼 죽임을 당하십니다.

자신의 영광을 비우고 거룩한 불의의 자리를 자처하시고 

탕자가 되시고 길 잃은 양처럼 되셔서

그 자리로 내려가셔서 저들을 데리고 나오시는 

우리들의 구주 그리스도 이신 하나님

 

자신들이 바로 그런 간음한 자요 불의한 자요 돌에 맞아죽어야 할 자들.

불에 태워져 죽어야 할 자들이었음을 아는 자들이....

자기 이름을 내려고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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