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도생활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1-06-28 08:51 조회2,47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행복한 기도생활 2
누가복음11:1-4 찬송가 370장
ⅰ. 주기도문의 시제
주기도문 안에 쓰인 동사가 전부 부정과거 시제...
과거에 이미 일어나버린 일회적 사건...단순 한 기원. 청원이 아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 그 나라는
이미 임했으며, 지금 임하고 있으며 마침내 반드시 임할 것이다
그러니까 주기도문은 과거에 이미 임한 것과 현재에 진행 중인 것과
종말의 현실이 모두 그려져 있는 이미와 아직의 교리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기독교 핵심교리의 보고인 것입니다.
ⅱ. 주기도문의 구조
주기도문의 청원은 크게 일곱 개로 나누어집니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A)
2) 나라이 임하옵시며(B)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C)
4)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D)
5)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C')
6)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B')
7)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입니다.(A')
이 주기도문의 구조의 핵이 ...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입니다.
그러니까 가운데 핵을 중심으로 나머지 내용들은
바로 이 양식이라는 핵으로 모두 수렴이 되고 있다.
샌드위치. 햄버거처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넣고 양쪽으로
내용물을 채워넣고 밀가루 빵으로 마감하는 것 비슷한 문학적 기법....
ⅲ. 일용할 양식?....생명의 양식
㉮. 우리가 이 땅에서 먹고 살 양식에 관한 기도?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 하냐
31....하지마라. 32...이방인들의 구하는 것이다....
새들을 보고 백합화를 봐라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 내일의 양식.....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아람어를 쓰셨습니다.
아람어는 바벨론의 언어. 히브리어는 유대인들 중 아주 극소수의
학자들이나 랍비들 정도나 쓸 수 있는 언어...아람어 성경에는
"오늘 우리에게 내일의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일의 양식을 오늘 주신 적이 있습니다...
.제 6일에 ...여섯째 날에 일곱째 날 것까지 거두고,
안식일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해 놓으신 온전한 창조를 기념하며 즐기고,
종말에 이루어질 참 안식을 고대하라는 의미에서,
여섯 째날에 다음날 것까지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여섯째 날 내일의 양식까지 주심으로
안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시고,
아울러 그 안식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안식의 날인 내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굳이 내일의 양식까지 오늘 주실 필요가 없잖아요?
이스라엘은 여섯째 날에 벌써 일곱째 날의 양식인, 내일의 양식을
소유하고 있음으로 해서 여섯째 날에 일곱째 날을 미리 누리면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여섯째 날을 살면서 완성의 날인 일곱째 날을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내일의 양식"을 가지고.
㉱. 아람어 주기도문의 마헬 – 내일의.....
24시간 후의 내일이라는 뜻이 아니다. coming day
오늘과는 다른 날, 즉 다가올 시대의 내일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영원.
다가올 시대의 삶을 영생이라 한다 했습니다.
㉲. 다가올 시대, 즉 영생을 위한 양식이 무엇입니까? ➜.요6:27,48~51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 치신 자니라
48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 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 여기에서 떡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 = 일용할 양식에서 양식...
.떡과 양식은 같은 단어. a[rto"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하여
일용할 양식, 일용할 떡을 구하라고 하신 것은
바로 내일의 양식, 다가올 세대의 양식, 영생하는 양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라는 뜻으로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 예수님에 의해 죄가 사해지고,
그 예수님에 의해 하나님 나라가 완성이 되며,
그 예수님에 의해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 예수님에 의해 하나님의 공의가 채워져 율법의 시대가 가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율법의 형벌로 정죄하거나 심판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는 은혜의 시대가 온 것이며,
그 예수님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회복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의 샌드위치 구조 가장 가운데에
내일의 양식. 내일의 떡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기도문의 핵심은 내일의 양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바로 그 양식, 떡에 관한 구체적 설명이
바로 떡을 구하는 친구의 비유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비유가 주기도문과 붙어 있는 것입니다.
역시 그 비유에 등장하는 떡도 알토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