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첫 부활절 저녁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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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24-04-08 09:25 조회270회 댓글0건
설교자 : 김 준봉 목사
설교본문 : 요한 복음 29: 19-23
설교일자 : 2024.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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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첫 부활절 저녁 만남에서.....

                                              요한복음 20:19-23     찬송가 171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0: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십자가 죽음 사흘만에 첫 부활절 날 저녁이다...

     부활 후 40일간의 요약으로 읽을 수 있다.

     마가의 다락방이다

     도마가 빠진 10 제자들이 함께 한 자리이다

     사흘 전에 십자가의 죽음을 격은 자들이다.

      요한 복음 쓴 사도 요한 이 그 자리에 있었다.

.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불과 사흘 전에 죽으신 그 예수님이 

     홀연히 한 가운데 서 계신다........

     이런 그림 한장은 마음에 담고 계십시요..

     그 현장에 있었던 자세한 상황을 담아서...................

     예기치 않는 장소와 시간에서 

     홀연히 여기 와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실 것입니다.

.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9. 21.

     우리들은 천사나 영웅이나 성인들이 아니다.....

     이런 말들에 낚이면 안된다

     우리 모두가 죄인들이다

     먼저 자신에게 샬롬. 하늘의 평안이 있는가 확인.

     이게 안되면 허세와 위선 가식이 따라붙는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얻어 들은 이야기. 소문이 아니다

.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예수님을

      부활하신 모습으로 뵐 때에 제자들에게 임했던 평강.....

     입에 붙은 말이 아니다. 교리나 지식이 아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무슨 대단한 믿음을 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예수님의 부활. 그 진실을 잘 알기를 간절하게 원하시면

    예수님의 부활을 친히 보았던 그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부활이 내 안에들어 오게 됩니다

    평강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단순히 다신 사신 것을 넘어서 영원을 보게 될 때......

                                                    얼마나 더 놀랄까.....

. 제자들에게 선물하신 평강은 섬김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편안하게는 놀라우리만치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평안은 없습니다.

     지금은 수도꼭지에서 따뜻한 물을 24시간 언제든지 쓸 수 있다.

     고등하교 졸업할 때까지는..........

     그게 가능한 집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198530살에 면소재지 시골 교회에 갔는데 

      연탄. 석유곤로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에 3천원에 성경책 사서

      새벽에 이사야 읽으면서 자주 울었던 기억................

   ⓐ.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얻은 평안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되돌아보니........

   ⓑ.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일....

         감정이나 기분보다 이성적인 판단력을 키워가는 일

   ⓒ. 자기 공부가 되는 사람들....

         논어 첫 문장.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이익이 아니라 의를 먼저 구할 줄 아는 사람...맹자 첫 문장.

            孟子對曰,  “!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맹자대왈    왕     하필왈리    역유인의이이의

. 만물. 만유의 바탕과 질서를 세우는 힘이 샬롬. 평안 =

     이 평안이 안되면 혼란과 무질서. 부정. 파괴. 분열...

     사람의 정신 세계라는 구조와 성질이 그렇게 되어 있다.

.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십자가는 더 이상 고난과 부끄러움이 아니라 

       자랑과 영광이 됩니다.

     고난이나 희생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상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자원해서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감당이 되는 것입니다.

      일부러 하는 것은 우습지만 

       두려워 하거나 피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세상에 소풍 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말이 

           요한복음에만 20회 가까이.....

         세상의 철학자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나 성도들에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모르면 성도가 아니다.

이삭 번제?보다 억천만배 그 이상 the more인 것이다.

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고전10: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섬김으로 발전하지 않는 예수님과의 만남은 없다

속으로는 머리될 생각만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입으로는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며 

자신을 뽑아달라고 선거 운동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서 십자가에 못박을 것을 아는 사람들은

혈관에 흐르는 피가 종. 머슴. 노예인 것이다.

상석에 앉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이다.

낮은 자세가 몸에 베어있는 사람들이다...제자들 발 씻는 예수님처럼.

.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흙으로 만든 첫 사람에게 하셨던 일입니다.

     신앙생활은 혈과 육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늘 성령충만을 구하십시요......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으로 ...헐몬의 이슬 같이....

.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사람을 대할 때에 이해관계. 호불호로 대하지 않고

     용서와 사랑. 구원을 생각하게 됩니다.....그 중심을 가지십시요.

      우리가 천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람이 알거나 모르거나

      그 사람들의 갈림길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

       ➜. 용서만 있고 죄를 끊어내지 못하면 

               죄를 가지고 장난치는 격이 됩니다. 

               싸구리 은혜는 모욕과 수치.

. 예수님이나 사도들 당시의 죄사함과 

      오늘날 현대인들의 죄사함은 그 내용 다르다.

      윤리도덕적인 이해나 용서 화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죄의 개념 자체가 없다.

      저주 받아 심판받고 지옥갈 사람들에게 죄를 용서한다는 말은 ......

     『죽음에 이르는 병. 불안 두려움에 사로 잡힌 사람들.

       절대 절망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거짓된 자기 자신에 집착하는 자들

      『죽음에 이르는 병. 절대 절망의 자리 

       그 자체를이해하지 못하는 자들

       그들에게 죄사함과 평안을 전하라고........................

 

부할 절 첫날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제자들

십자가 이후 삼일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 날 저녁 제자들과의 첫 만남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부활 후 첫 만남의 한 말씀 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면서

부활의 삶을 이어가실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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