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3-02 23:02 | 조회 573 | 댓글 1

본문


본문 - 마태복음 16:1~2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날마다 우리의 삶에서 고백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힘쓰며 그 사랑의 열매를 맺어내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 말씀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많은 표적을 보고 듣고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표적인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청합니다. 그러나 과거 홍해가 갈라져 마른 땅 같이 건너고 애굽 군대가 수장된 것을 목격하며 찬양하며 춤추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얼마 못가서 불평하고 원망하였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만나가 하늘로부터 오는 기적을 체험해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시내산 밑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이것이 애굽에서 우리를 구해낸 신이라하며 앞에서 뛰놀며 춤을 추었습니다. 이후의 역사에서도 기적적인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반역한 것을 보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처럼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계속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새로운 표적을 요구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눈 앞에서 번개가 치고 지진이 땅을 갈라지게 해도 자연 현상이라고 여기거나, 무덤 문이 열리고 사람이 걸어나와도 대부분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다고 할 것이고 직접 경험한 자도  어떤 표적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은폐하려하거나 별 핑계와 억측으로 결국 무시해버릴 것입니다. 이처럼 얼마든지 표적을 보여주실 수 있으나 믿지 않고자 하는 인간에게는 아무 소용없음을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만이 택하신 백성들에게 보여줄 유일한 표적임을 말씀하십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본인도 감당못할 멋진 고백을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하고 허물이 많은 상태였지만 이 고백을 반석으로 삼아 이 터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발을 디디고 살고 있는 저로서도 언뜻언뜻 다른 표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확인해 보기를 원하고 나의 욕심과 기대를 충족하고 싶어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보여주신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요나의 표적은 오늘날도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하게 하는데 충분하고, 여전히 이 토대 위에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온전히 이루어가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고후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