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3-12 23:03 | 조회 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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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태복음 20:17~34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렇기에 날마다 겸손하게 그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힘쓰며 그 사랑의 열매를 맺어내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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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예수님께서는 세 번째나 거듭 수난을 예고 하시고 구체적으로 십자가 고난까지 비장하게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변함없이 권력을 탐하였고 특히 어머니를 내세워 먼저 청탁한 두 제자의 치맛바람에 대해  다른 열제자들이 하나같이 화를 내는데, 아마도 어머니 찬스로  선수를 빼앗긴데 대해 분히 여긴 듯 싶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기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듯이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 누구보다 가장 낙차 큰 섬김을 하셨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당연히, 크고 으뜸이 되려고 세상 권력자들이 취하는 방향과는 정반대의 길인 섬기는 종이 되라고 권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크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갈망에 대해, 겸손하지 못하다거나 부당하다고  그 자체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크고 으뜸이 되는 진정한 길과 방향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시각 장애인은 자신들이 육체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과 다윗의 자손인 메시야 예수님께서 능히 고치실 줄 알고 있었고 회복될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기에 아무리  무리가 꾸짖어도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소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눈 뜨기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초점이 맞는 소망을 아룁니다. 그러나 권세를 구하며 주인 노릇하려고 하는 자들은  십자가 고난을 통한 영광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주파수가 맞지 않으니  자신들이 본다고 하면서 정치적인 메시야나 혹은 경제를 책임지는 메시야로 잘못 알고 있기에 이들이 바로 눈뜬 맹인에다  영적 맹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낮아져 섬기며 대속물로 자신을 내어주는 고난을 통한 영광의 길이 좁은 길이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요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