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3-16 18:12 | 조회 517 | 댓글 1

본문


본문 - 마태복음 22:33~46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를 주로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힘쓰며 그 사랑의 열매를 맺어내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 말씀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며 바리새인들과 장로들이 항의를 하자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에 대한 비유를 통해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는지 깨우쳐주시며 하늘로부터의 권위를 암시하십니다. 이어서 오늘도 포도원 주인과 소작농에 대한 비유를 통해 주인이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와 누가 배은망덕하고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는지를 깨우쳐주십니다.
산울타리와 망대로 짐승이나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즙짜는 틀도 만들어 포도를 가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할 좋은 환경을 갖추어 준 주인은 세든 농부들을 믿고 타국으로가 그들이 자유롭게 경영하도록 배려해주기까지 합니다.  주인이 소작농에게 너무나 엄청난 배려를 해준 까닭이었을까요?  소작농들에게 포도원 사용권을 주었는데 그들은 소유권을 탐냅니다.  보통은 임대 계약할 때 보증금이나 일정기간 사용료를 먼저 내도록하고 빌려주는데 인정많은 주인은 이들의 사정을 봐주어  추수때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출 얼마로 포도원 사용료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종이라 하더라도 주인 대신 온 것이어서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데 소작농들은 그들을 심하게 때리고 죽이기까지를 거듭하다  마침내 주인의 아들은 존대하리라는 기대까지 저버리고 상속자인  주인의 아들조차 죽여버립니다.
이런 패역한 일을 벌인 악한 농부가 바로 자신들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면서도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기는커녕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 입막음을 하려고 하는 완악함을 보입니다.  당장은 완악함과 어리석음으로 듣지 않을 것이 뻔하지만 먼 훗날이라도 기약하시는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예수님께서는 패역한 종교지도자들에게 깨우치는 말씀을 주십니다.

겔2: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주의 말씀이 나로 하여금 반발하게 하거나 가시처럼 아픔으로 다가올 지라도  말씀이 없는 기갈이나  완악함 그대로 버려둠을 당하는 저주보다는 비할바 없이 나을 것입니다.  변론해 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와 소망 중에 은혜를 베풀고 계신 것을 깨닫고 속히 회개하고 돌이켜야한다는 것을 어쩌면 당시 종교지도자에게만 주신 비유의 말씀이 아니라 성경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가르쳐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