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4-12 16:19 | 조회 462 | 댓글 1

본문


본문 - 민수기 13:1~2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의 눈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을 보고 감사함으로 누리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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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본문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명하신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신1:21)고 먼저 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백성들은 먼저 하나님께 묻고 행하기보다 자신들이 합당하다고 여기는 전략인 정탐을 먼저 제시합니다.(신1:22) 모세도 그 작전을 좋게 여겨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자 각 지파에서 지휘관 된 자 한사람씩 선발하여  보내면서 구체적으로 정탐해야할 내용을 일러주고 그 땅의 소산을 가져오도록 명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했다고 해서 사람들의 계획이 뜻하는 대로 잘 이루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는 듯 보입니다. 정탐하는 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면 정말로 그러한가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지 알아볼 필요도 없고,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등등 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도 없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일러주시는대로 진행하다  큰강 유브라데까지 이르면 될 일이었고(신1:7) 주시기로 약속하신 이상 행군의 여정에서 부딪치는  대적들의 위용이 어떠하든지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처럼 차려놓은 밥상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신1: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제시하는 정탐을 허락하신 것은 아직도 확신을 갖지못한 백성들이  정말로 약속하신 말씀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것만 확인하여도  말씀의 성취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기를 바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지휘관 된 자라 좀 다를 줄 알았는데 그들은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그 땅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께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미리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았던 거민의 장대함과 성읍의 엄청 견고함을 보고는 불신(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 위를 오라 하소서“ 의견을 먼저 제시하고 “오라”는 주의 허락을 받은 베드로가 주를 바라볼 때는 물위를 걷다가 바람과 파도를 보게 되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곧 물에 빠져 들어간 일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지요~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