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말씀묵상(매일성경/새번역)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1-08 17:40 | 조회 678 | 댓글 1

본문


 


본문 - 민수기 4:34~49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이 하나님의 거룩을 지키고하나님의 선함이 드러나는 일이 되도록 말씀에 귀 기울이고순종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가운데 말씀을 듣고깨달아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 말씀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부부관계에서 아내의 외도가 의심될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남편의 외도가 의심될 때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율법의 시대에 가부장적 문화가 우세한 시기에 세워진 제도라 여성에게 차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편의 의심만으로도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던 가부장적 문화에서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하는 기억의 소제 의식을 행하는 것은  결백에 대한 판정을 공평하신 하나님께 맡기도록 한 것입니다.  만일 외도가 있었으면 부정을 저지른 여인과 함께 상관한 남자도 밝혀서 이에 상응한 처벌을 받게하여 공평한  법질서를 세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정이 없었으면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우지 않도록 하여 당시 힘없는 여인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한 것이고 또한  남편의 의심을 해소해주고 괜히 의심한 남편의 잘못을 깨우쳐 부부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공적인 인증의 역할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제사장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개입된 의식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의심을 해소하는 것은 부부가 신의를 지키고 하나님과 거룩한 관계성이 지켜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개입하실 환경을 예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고자 하는 태도는, 분별하기 어려운 문제나 의심이나 탐심 등 갖가지 형태의 고난이나 유혹에 직면해서 흔들림을 멈추고 상호 신뢰와 평강을 찾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좋은 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