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4-14 14:31 | 조회 4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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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14:1~1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함으로 세상의 깨어짐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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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온 회중의 불신과 원망 섞인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을 거역하고 부패한 백성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진노가 떠올라, 그 때  모세가 목숨걸고  은혜를 구하여 주동자 처벌로  가까스로 진정되었는데 또다시 이런 사태를 초래하게 된데 대한 죄송함과 진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패역한 말을 쏟아내는 회중을 그치게 하고자 거룩한 분노를 나타내며  스스로 옷을 찢고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도록 흔들리는 백성들의 믿음을 바로 세우고자 애를 씁니다. “정탐한 땅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 않느냐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면 우리에게 주실 것이고 그들은 우리의 먹이가 될 것이니 우리가 아니라 그 땅 백성이 두려워해야할 것이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거역하지 말라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은혜를 까먹는 지름길인 불평, 원망, 핑계를 대거나 불순종 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빛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이런 그림자는 언제든지 생겨나 위협하듯 나의 시선을 끌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이를 신실하게 이루시는 주권적 은혜를 어둠 속에서 빛을 보듯 바라보며 일어나 길을 가다보면 어느 새 어둠의 터널도 벗어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엄친아는 있고, 깨어진 세상이라 불의함이나 갑질이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고 당장은 혹은 장기간 악인들이 득세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을 판단하다보면 그들에 비해 나약하고 부족하고 허물진 자신을 볼 수 밖에 없기에 불의한 세상과 타협하기도하고 얽히지 않으려고 묵인하거나 그저 무익한 불평과 변명이나 원망하는데 급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현실에 처해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의 해석을 할 때 정 반대의 선택을 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시119:110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이나 세상이 두려워지고 게으름이나 포기를 강요당하는 위기에 처했다고 느낀다면 빛되신 예수님을 등지고 시커먼 내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돌아서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는(딤후1:7) 것을 기억하고 두려움은 보이는 즉시 뿌리내리기전에 뽑아내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들에 늘 물과 양분을 주어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가꾸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