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4-24 16:47 | 조회 4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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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18:8~2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위해 세우신 질서 가운데 거룩의 훈련이 잘 되어지도록 도와주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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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제사장들은 예물과 제사를 드리고(민18:18) 율법을 가르치며(신33:10) 공중예배를 인도하고 백성들을 판단하는 일을 돕는 역할(레13:13, 민5:14,15)을 하였습니다. 성소 봉사 담당이 아닐 때에는 바깥에서 제사장으로서 맡은 일의 일부(바깥일)를 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소에서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돌아갈 몫을 정해주심으로 생계를 책임지십니다. 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은혜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켜야할 것은 거룩(성결)함과 정결함 그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성실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거룩함이 훼손되면 죽임을 당할 수 있고, 말씀대로 법도에 따라 제사의식을 행하되 흠이 없는 정결한 것으로 제사를 드려야하며  정결한 자가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무를 받기에 합당하지 못한 신체적인 흠이 있거나 직무를 위임 받지 못한 자도  직무를 맡은 자와 동일하게 급여를 받을 수 있었고 제사장의 일 중에서도 거룩한 성물을 만지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어서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직무를 맡았다고 우월감을 가질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은퇴하거나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에도 생계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공동체에서 책임을 지도록 해 주심으로 누구나 생계의 위협이나 염려없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적어도 생계 문제로 곤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하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풍성한 은혜를 누림으로,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직무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분깃이요 기업이라는 고백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