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4-28 16:55 | 조회 4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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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20:1~13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발견하게 하시고, 작은 일에서 더 거룩을 지키어내게 도와주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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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신 광야로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정탐꾼을 보낼 때 애환이 깃들어 있는 그 곳 가데스 바네아에 머무릅니다.  약 40년전 출애굽 당시의 1세대가 했던 것처럼 또 다시 마실 물이 없다고 같은 내용으로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에서 죽게 하느냐?” 광야 38년 동안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켜주시며 그동안 숱한 기적을 체험해 놓고도 매번  눈 앞의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죽을 것을 먼저 염려하는  나약하고도 뿌리깊은  노예 근성이 2세대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여전히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광야로 돌아가라는 것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인데 마치 모세와 아론이 잘못 인도한 것처럼 “너희가 어찌하여~”라고 반복해서 책임전가하니 “우리보고 어쩌라고~”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을 것 같습니다.
출17:6에서는 ‘반석을 치라’ 말씀하셨지만 여기서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완악한 백성에 대해 모세도 짜증이 났는지, “반역한 너희여” 라고 말을 시작하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라고 하며 마치 자기네들이 물을 내는 것처럼 혈기를 부리는 모세는 백성을 치고 싶은 격한 감정으로  반석을 두 번 쾅쾅 내리친 것입니다. 물은 콸콸 솟구쳤지만 하나님도 2세대 백성들의 불평을 참으시고 긍휼히 여겨 반석에서 물을 내도록 허락하신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였다며 모세는 한 번의 실책에 가나안에 못 들어간다는 뼈아픈 징계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행하는 일에 있어서 특히 지도자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된 큰 은총을 받은 지도자일수록 그  실책이 얼마나 엄중하게 다루어지는지 깨닫게 됩니다. 외국에 나간 한 사람 한사람이 잘못하면 나라망신, 잘하면 온 백성의 품격이 올라가고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수록 처신을 잘하면 국격이 올라가듯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 나라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해야함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