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5-02 17:13 | 조회 4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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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22:1~2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이리 저리 재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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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모압 평지에 진을 친 이스라엘을 본 모압왕 발락은 모압 땅을 빼앗은 아모리인을 작살내었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발락은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하여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으리라” 하며 신통력이 있는 발람의 저주를 빌어 이스라엘을 몰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지 못하였고 당시 세상에서의 유행하는 영적 힘을 이용하는 전투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자신들을 지키고자 애쓰는 행동이 오히려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저주를 부르는 치명적인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발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영의 음성을 들었고 처음에는 들은 대로 고하였으나 발락이 보낸 더 고위급 간부를 보고 우쭐한 마음이 생겼는지 “집에 가득히 은 금을 내줄 지라도--” 라는 말로 은근히 재물을 더 주면 좀 더 신경 써보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하나님의 전언은 분명한데도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실는지 알아보겠다는 말로” 은근히 기대를 남기는 인간적인 배팅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은근히 인간적인 기대와 타협을 하며  발람처럼 한 번 더 기도해 보겠다고 하며 하나님께 떼를 쓰거나 혹은 발락처럼 한 번 더 기도해 보라고하며 자신의 뜻을 섞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경계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할 뿐 아니라 거듭되는 요청에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을 기대하는 발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따라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 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노력과 끈질긴 구애로  가라고 길이 열렸다고 하나님이 허락하셨구나하고 여기면 큰 오산일 것입니다. 여기서 멈추라 할 때 멈추지 않음으로 해서 발락이나 발람은 더욱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의 늪에 빠져들어가게 되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