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를 지키는 일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이를 기념하여 후손에게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가르치며  전승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제사 의식을 통해 불순종을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며 나의 소유와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식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원토록 기뻐하며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지만 몽학선생인 율법의 가르침을 온전히 지켜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희생제물이 되셔서 피값으로 사신 바 된 구속의 은혜로 완전한 속죄를 이루고 양이나 염소의 피를 더 이상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주 예수의 날까지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할 수 있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친히 이루어 가십니다.
겔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된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함께 삶으로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주 되심과 구원의 은혜를 전파하여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