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5-15 15:21 | 조회 36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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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29:12~4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합당한 삶을 끝까지 살아낼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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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오늘은 절기중  초막절에 관한 교훈입니다. 특히 풀로 집(장막)을 짓고 살았던 것을 기념하기에 장막절이라고도 하였고, 농사철이 끝나고 곡식을 저장하는 시점에 열렸던 관계로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추수 감사절 성격도 있었기에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이는 출애굽 당시 40년 광야 생활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1주간 초막을 짓고, 거기서 온 가족이 거하면서 지켰던 절기로서 노동이 금지되었으며, 첫 날과 마지막 날에 성회가 열렸고 매일 화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은 ‘유월절’, ‘칠칠절’(오순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로 지켜졌습니다.
가장 풍요로운 시기에 온 가족이 노동을 중단하고 광야에 나가 장막생활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빈곤의 광야 시절을 넘기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예배를, 풍요의 때에 고난을 체험하며 드리는 것은 참으로 인상적인 경험이고 의미가 남다르게 전해졌을 것 같습니다. 이는 가나안의 풍요에 취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계속적으로 하나님과 관계성을 지켜나가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후손들에게도 이어받게 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날 온갖 풍요를 누리고자 추구하며 목말라하는 현대사회에서 각자의 일로 바쁜 일상 중에 온 가족이 잠시 멈추고 함께  다양한 고난을 감수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또한 공동체가 마음을 같이하여 정한 날에  성회로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은  일에 매몰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은혜 안에 들어가게 하여 일 중독을 비롯한 각종 중독을 다스리게 하며  필요한 쉼을 주고 마침내 주시고자 하는 복을 누리게 할 뿐 아니라 후손에게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을 전승하게 하는 비결인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