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5-16 16:44 | 조회 38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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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30:1~16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바라며 그 바람이 사람에게도 덕을 끼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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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오늘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서원이나 서약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는 약속하거나 맹세하거나 결심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고 자발성을 요구하기에 서원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단 서원하면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한 신령한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하고 따라서 함부로 서원하지 말고 신중해야하는 것입니다.
∼하면 ‥하겠다거나, …을 드리겠다고 서원하였는데 잘못 판단한 경우나 오히려 범죄에 연루되어 상태가 악화될 경우가 있기에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딸의 경우 아버지나 남편을 통해 혹은 서원을 무효로 무를 수 있는 길을 열어두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했다면 서원 자체를 없던 일로 무를 수는 없고 그 나이와 성별에 맞게 하나님께 정해진 금액을 드리거나 가난할 경우 제사장이, 서약한 사람의 능력에 따라 값을 정해주면 그 값을 주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동물과 집에 대해서는 서원했다고 할지라도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무르고 싶어질 경우에는 20%의 금액을 더 내고 서원한 예물을 무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개인 소유의 가축이나 재산은 사람이 주인이기에  주인의 마음이 변해서 무를 수 있었지만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이고, 사람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람을 바치는 것에 대해서는  무를 수 있는 권한이 하나님께 있기에 하나님이 인정해주셔야 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실수로라도 서원을 함부로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요, 어떤 의미에서는 서원을 이루시는 주체도 나의 능력이나 노력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열심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전 5:6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마 5:34~36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왕으로 믿고 섬기겠다고 결심도 하고 약속도 했지만 전부가 아닌 일부를 드리고 있는데도 무를 수도 없고, 하나님의 열심히 친히 이루시기를 기도하며 지금은 그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