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5-18 17:25 | 조회 36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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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민수기 31:25~54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가두지 않고 흘려보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삼아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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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이 엄청난 것을 보면 미디안 군대의 수도 만만치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디안과의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고, 이스라엘 전투 가용 병력 100만명 중에서 미디안 군대에 필적하는 수를 보낸 것이 아니라  12000명을 택하여 처음부터 믿음으로 시작하였기에  미디안 군대의 수에 상관없이 대승을 거둔 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전투에 가담한 12000명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않고 이겼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과도 같은 승리였음을 의미하기에 전리품의 분배에 있어서도  누가 생각해도 공평한 은혜의 나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투에 직접 참가한 사람들이 모든 전리품의 반을 받아 1/12000씩 압도적으로 개인에게 돌아갔고  나머지 반을 온 회중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참가한 자들이 받은 것의 1/500은 제사장에게, 회중이 받은 것의 1/50이 레위인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로써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똑같이 받은 것이 공평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참전한  전투병력이 더 많이 받은 것이 공정한 분배요,  전쟁에서의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모두가 소외된 사람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공평한 분배라는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군대의 지휘관들이 자발적으로 생명의 속전을 낸 것입니다.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원래 생명의 속전은 시내광야에서 인구조사를 하면서 출애굽 때 장자재앙 때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사람과 짐승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여 생명을 보존하도록 지켜주셨기에 하나님께 바쳐져 대속하는 의미로 장자의 수 만큼 레위인과 그 가축이 바쳐졌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성소의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레위인의 수만큼 속전을 내도록 하여 모세가 받아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성소 운영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인구조사 할 때에 계수함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성전을 들어갈 때  반세겔씩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리도록 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생명의 속전은 죽을 생명을 구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로 드렸고 이는 죄사함 또는 죄의 가리움을 받기 위해 드리는 돈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천부장과 백부장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해서 참전한 병사가 한 사람도 희생되지 않고 살아 돌아온 것에 대해 이러한 승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절대적인 보호의 은총임을 깨닫고 감동이 되었는지 자기들이 생명을 걸고 수고한 댓가로 이 정도는 따로 취해도 된다고 여겼던 사사로이 약탈한 전리품을 생명의 속전으로 내놓은 것입니다.(민31:53) 모세와 엘르아살은 이를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게 됩니다.
출30: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전체의 생명을 대속하는 기념이 되고 나아가 예수님께서 생명의 속전으로 자신을 드려 주의 몸된 교회의 생명을 대속한 것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전11:24,25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