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로 시작하는 마태복음은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드는 생각은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고 이 기록이 허구가 아니라 족보가 있는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어 낳고 낳고로 이어지면서 지경을 넓혀가는 믿음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주며 다윗의 자손으로 왕족의 역사로 이어지는 메시야, 그리스도가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이신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족보에는 남자 위주로 기록되는데  특이하게 다섯명의 여인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고, 기생이나 불륜에 해당하는 허물이 있는 자도 포함되어 있어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사단의 방해나 인간의 맨붕에도 불구하고 그루터기를 남기셔서 하나님의 언약에 따른 뜻을 성취해가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요, 편견이나 차별이 없이 온 백성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역사임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고 전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전에는 의미를 두지않고 읽었던 족보부분을
정요한목사님과 충호님의 큐티를보고나서
좁았던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것 같아서 기쁜게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