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살인, 간음, 이혼문제에 대해 새 언약 백성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 사르쳐주십니다. 구약에서는 살인하지 말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형제에 대한 미움, 분노, 모욕하는 것 까지도 살인으로 재판할 수 있는 비중있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인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태나 재판처럼 공공연히 반목상태가 되기 전에 돌이킬 기회가 있을 때 급히 화해하기에 힘쓰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간음에 대해서도, 음욕을 품은 것도 간음하였다고 간주하고 실족케하는 것은 제거해버릴 정도로 단호하게 처신해야한다고 강조함으로 율법의 정신도 지켜야 함을 강조합니다.
구약에서는 이혼증서를 써주어 이혼 하도록 허용했으나 이는 완악한 자로부터 약자인 여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허락한 것이었고, 예수님은 음행한 이유없이 아내를 버리거나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한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탐심에 따른 정욕이나 완악함을 경계하며 내적동기까지 정결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하려 오셨다고 하십니다. 행위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율법을 만족시키는 율법의 완성을 이루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렘31:33b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히l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는 하나님의 법을 속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고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맺어진 새 언약 백성이 되게 하사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죽어 나의 소욕을 내려놓고 성령님께 어디까지 내어드릴 수 있는 지가 관건인 듯 싶습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