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1-31 17:10 | 조회 626 | 댓글 1

본문


본문 - 마태복음 7:1~12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에게 진짜 좋은 것을 보게 하시고, 기대하게 하시며, 구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가운데 말씀을 듣고깨달아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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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비판을 하지 말라가 아니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빼게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내 눈 속에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내게 똥 묻은 것을 간과하고 겨묻은 것을 지적질하지 말라는 것과 상통한 것 같습니다.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고 그 후에야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내가 허물이 많으니 내 눈에 들보를 뺄 때까지 기다렸다가 빠지면  그 때가서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주라는 뜻도 아닌 듯 합니다. 형제의 잘못이나 허물을 비판할 수 있는 언행일치의 성인군자가 되어야 비판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기다려야할까요?
이는 외식하지 말라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형제의 눈 속에서 티가 있어 괴로움의 원인이 된다면 일단 어떻게든 속히 해소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형제의 티가 눈에 보이거든 자신에 대해는 들보가 있는지 엄정하게 살펴보면서 자기과시적 비판을 경계하고, 형제에게는 관용으로 대하면서 티를 인식하고 뺄 수 있도록 기도해주고  사랑과 선행을 권면하며 서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동일한 상황은 아닐 지라도 과거, 나도 제대로 하지 못해 내 코가 석자니 타인의 어려움을 돌아볼 여유나 겨를이 없이  자신의 앞가림하기에 바빴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는 세상욕심에 영적인 분별력이 떨어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됨에 대한 인식이 희미한 데서 온 이기적인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형제나 이웃과의 관계에서 지혜롭고 영적인 분별력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거룩한 것이나 진주를 알아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뜨여야하고  대적하는 무리를 분별하여 진리의 말씀을 때에 맞게 잘 적용하여  행하여야할 것입니다.  마6:33에서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 있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이웃과의수평적 관계에서 율법과 선지자(예언서)의 골자가 되는 강령을 가르쳐주십니다.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는 대접받은 만큼만 혹은 대접받을 만큼만 대접하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기대하는 것처럼,  남도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풍성한 섬김을 행할 때 계산적일 때보다 서로 더 풍성한 열매가 있게 될 것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기심이 더 많은 나로서는  그렇게 통크게 인간관계를 경영할  수 없는 자이지만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며 모든 것을 주괸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가장 좋은 것, 성령의 도우심을 구할 때 가능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