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2-03 17:03 | 조회 6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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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태복음 7:21~29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가운데 말씀을 듣고깨달아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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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는 것이 일 자체로만 봐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 모두 주의 이름으로 행하였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이들 중 한 가지라도 해보고 싶기도 한 저로서는 그런 능력 행함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심판대 앞에서 변호해주시기는커녕 니들을 알지 못한다 하시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호되게 꾸짖으십니다.  아무리 사람이 보기에 좋고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으로 생각되는 일을 주의 이름으로 행해도, 심지어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일을 한다며 헌신하고 봉사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것이 아니면 불법을 행하는 것이고 하늘나라에서 쫒겨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심판대 앞에서 “너 누구냐?” 하는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여기서는 반석되신 그리스도의 터에 집을 세운 지혜로운 건축자와 모래 터 위에 집을 세운 어리석은 건축자가 비교되고 있는데 말씀을 듣고 들은 말씀대로 행하는 여부에 따라 어느 편에 속할지가 결정되고, 비가 내려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집에 부딪칠 때에야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말씀합니다. 
 지금은 공법이 발달해서 인공적으로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건물을 짓지만 그렇더라도 더 웅장하고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더 큰 암반이 나올 때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서 그 위에 기초를 쌓고 건물을 올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을 왜 반석위가 아닌 모래 위에 세우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요?
일단 모래 위에 짓는 건물은 건축비가 반석 위에 세우는 것보다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절약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시간과 물질을 아끼고자 홍수나 태풍 지진 혹은 건물의 수용무게로 지반이 침해될 위험성을 대비하지 않거나 임시로 일정기간만 사용할 용도로 지을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그러나 이 땅에서는 선지자 노릇, 귀신도 내어쫒고 능력도 행하면서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뽐내며 당장은 지혜로운 건축 같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살아있는 동안 예기치 못한 시험이 닥치면 여지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고 혹은 죽어서 심판대에 서면 선악 간에 행한 것이 심판받고 공적에 대한 불시험으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말씀은 경고하십니다. 
고전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그럴듯하게 능력을 발휘하고 화려하게 주의 이름으로 일을 많이 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정하신 방법대로 행하고자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불법을 행하지 않고 의를 행하는 길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롬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