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백성들 중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는데 대체로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줄 위대한 스승이나 로마 식민지로부터 벗어나게하거나 풍족하게 먹여줄 정치, 경제적 메시아로 여기고 따르려고 했기에 종교지도자들을 포함한 무리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올바른 식견을 가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부정하여 예수님 앞에 나아오는 것조차 힘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주여 원하시면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외치는 나병환자의 고백을 통해볼 때, 그를 예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오게 한 것은 주되셔서 천형도 낫게하실 수 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예수님의 주권을 영접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백부장도 질병을 포함한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되신 예수님 말씀의 권위를 영접하였음을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이사야서에 예언된대로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신 메시야요,  만왕의 왕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그에 합당한 믿음의 태도를 보일 때 치유와 창조질서 회복의 역사가 선물처럼 나타남을 배웁니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