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2-06 20:39 | 조회 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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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태복음 9:1~13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죄인을 불러 죄에서 자유케 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그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가운데 말씀을 듣고깨달아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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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침상에 누운 채로 예수님 앞으로 인도된 중풍병자에게  윤리, 도덕이나 죄의 경중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대뜸 그들이 바라지도 않은 죄사함을 선포하신 예수님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더 나아가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뭔가 잘못을 저질러 고통 중에 있는데, 철없어 그랬던 커가는 과정 중에 있는 아이를 대하듯 “아이야 괜찮아 너를 여전히 사랑한단다. 일어나 은혜 안에 걸어가렴”이라고 선포하는 듯 합니다.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하여 동향을 파악하거나 감시하러온 종교지도자들이나 그들이 보낸 사람들이 있음을 아셨을 텐데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개의치 않고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 알게 하시고자 의도적으로 선포해버린 것입니다.  수군거리는 감시자들이 마음 속으로 “신성모독이다”하며  드디어 분명한 건수를 잡았구나하고 꽉 막힌 생각을 하는 그들로서는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으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신 것은 굳게 믿고 알고 있었지만  죄사함을 선포한  예수님이 영광스런 하나님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의 권한을 가지신 분은 아닐까 하는 추측조차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죄사함을 선포하는 것이 실제로는 확인할 수 없기에 말로는 쉬울 수 있으나 누구나 눈에 보이고 확인 할 수 있는 중풍병자의 회복이 말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들도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예수님은 이 불가능한 일을 말씀으로 해냄으로써 죄사함을 선포한 예수님의 말씀도 허황된 말이 아님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고 인자이신 예수님을 높인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만 보더라도 올바르게 드러난 성령의 임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중심을 아시고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인간의 공로나 상식이나 체면에 따라 판단하거나 주저하지 않으시고 주권적으로 택하셔서 부르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심으로 어떠한 죄인도 병만 고치면 예수님 안에서  건강한 자로 회복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이 주권적 사랑과 은혜로 저도 택하시고 불러주셨음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주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