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말씀묵상

작성자 정요한 목사
작성일 23-02-13 23:18 | 조회 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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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태복음 11:1~10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바로 보이게 하시고, 그분을 통해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2. 함께 행복한 선한목자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가운데 말씀을 듣고깨달아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 말씀 묵상 영상은 매주 월~토 오전 5시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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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충호님의 댓글

충호
예수님에게 세례도 행하고  성령이 임하는 것도 목도하고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증언하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선포한 세례요한이 “오실 그이가 당신이 맞느냐? 아니면 다른 이를 기다려야하느냐?”고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질문합니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에 대해 메시야의 앞길을 예비하러온 그는 선지자보다 나은 자라고 증언할 정도라면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을 굳게 믿을 법한데 이제와서 믿음이 흔들리며 새삼스럽게 그런 의혹에 찬 질문을 하는 것이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내가 바로 너희들이 고대하던 메시야다”라고 속 시원하게 말하지 않고 맹인이 보며, 나병환자가 낫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등등 예수님께서 행하셨고 하시고 계시는 일과 그 치유와 회복의 열매를 언급하십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이러한 놀라운 행적을 감옥에 있느라 못들어서  예수님께 대해 의혹이 생긴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헤롯의 잘못된 불의에 항변하느라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러 온 주의 종이 옥에 갇혔는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수님께서는 심방 한 번 안오시고 메시야로 증거한 그분은 거국적인 세력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촌구석에서 제자공동체로 미약한 활동을 하고 있으니 거대한 장벽같은  헤롯의 폭정이나 로마의 속국으로부터 벗어날 기미는 일도 안보이니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받으러 요한에게 나아오실 때처럼 성령에 붙들리지 않으면, 아무리 택함 받은 훌륭한 사람이라도 언제든지 이런 솟아나는 의심에 흔들릴 수 있고 또한  자기 중심성에 따른 잘못된 메시야관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만큼 언제든지 실족할 수 있음을 경계하라는 뜻이 담겨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