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이르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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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1-10-07 20:19 조회2,7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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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이르는 병 김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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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전에는 내가 생각하기를
은혜가 시련보다 좋은 것이라고 은혜를 기구하여
이것을 가지기 원하였고 시련은 없어지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니
은혜만이 축복이 아니라 시련도 축복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은혜만 욕심 낼 것이 아니라 시련도 원해야 할 것입니다.
시련에서 받은 은혜는 그처럼 고귀할 것이 없고
은혜로 받은 시련처럼 보배로운 것이 없습니다.
은혜도 잘못 받으면 참기 어려운 시련이 되고 시련도 잘 받으면 은혜가 됩니다.
은혜와 시련 이 둘은 내 마음대로 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치 않아도 모르는 사이에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로 임하고
내가 원해도 은혜는 오지 않고 원치 않는 시련의 와중에 있게 됩니다.
사람은 은혜를 창작하거나 고안할 수 없고 시련을 제거하거나 축출할 수 없습니다.
이 둘은 다만 하나님이 사람을 축복하고 교육하고 잘되게 하려는
그 목적에서만 오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지(聖志) 없이는 은혜도 없고 시련도 없습니다.
은혜도 그의 큰 뜻에서 오는 것이고 시련도 그 큰 뜻에서 오는 것이니
내가 어찌 마음대로 취사 선택 하겠습니까?
따뜻한 봄바람도 추운 겨울 싸늘한 바람도 다 하나님의 주시는 것이고
폭풍우와 청명한 일기도 다 하나님의 필요에서 되는 것입니다.
눈물도 때로는 은혜요 웃음도 때로는 시련입니다.
다만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은혜도 주시지 않고
감당하지 못할 시련도 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모두 은혜이니
은혜에는 감사하고, 시련에는 기도함이 은혜를 깨달은 자녀의 할 일입니다
주여! 시련도 은혜인줄 알고 겁내지 않겠습니다.
시련 속에서 불평 없이 지낸다면 은혜 안에 사는 것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하신 주의 음성을 들은 바울은
은혜와 시련이 차별 없는 축복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시 같은 시련을 감사했던 그의 믿음은 내게 귀감입니다.
오! 주님 은혜를 주시든지 시련을 주시든지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주여! 주시는 은혜 감당하게 하시고 주시는 시련 실망 말게 하옵소서
주여! 모두가 축복이오니 은혜와 시련에서 주님만 찬송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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