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마음을 낯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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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0-09-13 10:11 조회2,6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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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리 나우엔이 쓴 『컴패션(The Compassion)』이라는 책입니다

 "사랑"이라는 책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중에 보면 바보들의 마을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보들의 마을』.

어떤 사람이 여행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바보들의 마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마을에 들어가 보니까, 밀농사를 짓는데,

사람들이 밀밭에 못 들어가고 있었답니다.

그러니까 농사를 지을 수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왜 못 들어가는지 물어보니까 밀밭에 괴물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밀밭에 들어가 보니까 밀밭에 큰 참외들이 있었어요.

그걸 가지고 괴물이라고 못 들어가는 거였지요.

자, 그 마을이 무슨 마을이라구요? 바보들의 마을 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기가 막혀서

 “ 아, 날 따라오시요.”

그리고는 칼을 들고, 밀밭에 들어가서

그 괴물인 참외를 칼로 여지없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찍어가지고 높이 들고,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보라구,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를 따라오시오.

그런데 사람들이 혼비백산해서 다 도망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 괴물을 무자비하게 찍은 저 사람이

우리를 무자비하게 찍을 거라고 그러면서 다 도망 가버리고 만겁니다.

 

 

그 다음에 또 어떤 다른 사람이 길을 잃어서

바보들의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현상을 봤어요.

참외를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

『바보들의 마을』사람들

이 사람은 참외인걸 알았지만, 그는 그들과 같이 놀랬습니다.

 그들의 두려움을 자기의 두려움처럼 생각하고 그들과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참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두고 그들을 설득해서

그것이 괴물이 아니고 참외라는 것이 충분히 전달된 다음에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 밭에 들어가서

괴물인 참외를 마을 사람들 스스로 제거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사랑.

 

사람들의 자리에 내려가서 그들의 방식으로

그들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찾아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디가서 섣부르게 이러니 저러니 잘난 척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러므로 늘 마음을 낮추고 겸손히 살아가는 자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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