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안식일과 기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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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2-05-15 01:23 조회2,5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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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과 기도 생활

                                                                                          출애굽기20:8-11, 마태복음6:6-8

 

안식일 혹을 주일을 지킨다는 말은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대중적인 집회를 갖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교회에 다녀 오셨습니까?

또 하나님의 안식일 계명을 지켰는가라는 말도 됩니다.

그러나 이런 뜻만이라면 안식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계명은 본질을 빗나간 것입니다.

 

    먼저 이 안식일의 계명은 하지 말라는 내용이 강조가 됩니다.

. 노동의 중단. 그 날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일은 중단해야 합니다.

     어떤 자리에 있는 사람도 자신의 맡은 할당량의 일에서 책임이 면제 됩니다

     심지어 가축들에게도 일을 시켜서는 안됩니다.

      물론 종들이나 식객들 잠시 머무는 나그네들에도 어떤 일을 부탁해서는 안됩니다.

 

. 하나님 앞에서 쉬는 날입니다. 그야말로 다른 계획 같은 것은 없어야 합니다

이 날은 하나님의 날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날은 전혀 비활동적이고 비 생산적인 날입니다.

. 공산당 예배당     창고, 공장

일을 해야 밥을 먹고 산다. 그런데 예배라는 것은 일이 아니다.

밥 먹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의 한심한 문화행사정도로 생각했다..

 

.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

정말 하나님의 자녀들은 전혀 비효울적인 정말 아주 헛된 일같이 보이는

예배같은 일에 그 많은 시간을 매주 허비하는 것같이 보입니다.

아무튼 안식일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날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성격보다는

각자가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시간들입니다.

공휴일. 국경일 지키듯이 그 날을 주일로 기억하고 교회 갔다 왔는가?

이것은 하나의 형식이고 제도입니다.

내용은 하나님을 만나러가는 날이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입니다.

그것은 대중적인 날이기 전에 아주 개인적인 성격의 시간입니다.

 

. 먼저는 각자가 골방에 들어가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골방에 들어가는 것처럼

안식일은 하나님과 일대 일로 대면하는 하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 편에서 보시면 각각 개개인의 골방은 다 걷혀지고

모두가 한 자리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이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이고 자세입니다.

공동체적인 성격만 강조하면

안식일의 본질적인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슨 집단 행동을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군중심리로 집단체면에 빠지는 일은 이방인의의 신전에서 되어지는 일로

하나님께서 아주 가증히 여기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안식일은 계명으로 지정을 해서 지켜야 할 만큼

아주 중요한. 대단히 중요한 생활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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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일에서 하루라는 안식일이 갖는 의미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루 중에서도 안식일 같은 시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은

경건한 믿음의 조상들은 진즉 다 알아차리고 새벽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식일에도 다 밥 먹고 잠자고 합니다.

다만 노동을 중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24시간을 다 예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루 일과 중에서 안식일 같은 성격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 안식일의 의미

내 자신을 모든 일과 걱정 근심. 분노 두려움. 원망. 온갖 탐욕과 질투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으로 돌아와서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같이 서는 시간입니다.

엄마의 젖을 먹는 아이같이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부족함이 없이, 안식과 평안과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믿음과 확신과 자유와 능력으로

그리고 엄마로;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만이 만나는 이 은밀하고 거룩한 시간을 갖기위해서

홀로 텅빈 예배당에 머무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만 반짝이고 바람만 불고 아무도 없는 광활한

광야, 사막에 홀로 서는 것입니다.

다락방이나 집 한쪽 구석에 작은 기도실 골방을 만들 수도 있다.

때로는 홀로 산으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한 밤중에 다들 잠든 시간에 기도하기위해서 깨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 옛날에 목사님들에게 3 방이 있어야 했다.    ⇒   골방. 책방. 심방

이렇게 한 주일 단위로, 하루 하루 모든 일상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안식일을 바르게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생활이요, 4계명을 생활로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자주 주변으로부터, 그리고 일로부터 따로 떨어져서

하나님 앞에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나 공동체에 - 가족. 교회. 직장 등-피해를 주는 것이 아닐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과 개인적인 사랑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지켜갈 때에야

비로소 다른 인간관계를 충분히 의미 있고 건강하게 창조해가는 것이다.

뿐만 아이라

자신이 하는 일에도 순전하게 개인적인 사심이 없이 봉사할 수가 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자기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건강하고 은혜롭게 지켜가는 일이야말로

자신이 살아가는 모든 생활에 활력과 생명과 영감을 불어 넣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웃과 형제들에 대한 사랑,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봉사들을

가장 온전하게 섬길 수 있는 영혼의 마르지 않는 샘물. 물의 근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2012. 5월  15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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