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 딸아 그게 무슨 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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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0-09-06 09:58 조회2,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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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싱그러운 아침에

정말 내 영혼을 깨끗이 씻어줄 기쁜 소식을 묵상합니다.

 

『 딸아 그게 무슨 상관이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우리 의를 위하여 부활하시고

그 부활하신 거룩한 몸을 맨 먼저 보여주신 분이 바로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그 놀라운 역사 그 엄청난 사건 첫 번 증인,

첫 번 목격자가 막달라 마리아라고 하는 여자입니다.

어떻게 해서 예수님께서 그 천한 여자에게 거룩한 몸을 먼저 보여주셨는지

그녀가 어떻게 해서 첫 증인이 되었는지 생각할수록 놀라운 기적입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 어떤 경로로 또 어떤 계기에

막달라 마리아를 처음 만나게 되었을까?

막달라 마리아가 어떤 때에 예수를 만나서 예수의 제자가 되었을까?

이 또한 궁금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전설에 의해서 그것을 근거로

한 소설가가 어디까지나 그건 추리 소설 입니다마는 소설 속에서 그 경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

The Gospel According to Jesus Christ 라고 하는 그런 책이 있는데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이 책의 저자는 조세 사라마고(Jose Saramago)입니다.

포르투갈 사람인데 그가 전설에 근거해서 이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전도하실 때 가버나움 동구 밖으로 나가시다가

그만 실족을 해서 발을 좀 다쳤습니다. 그리고 발 어디서 피가 납니다.

이걸 좀 싸매고 싶지마는 인근에 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리번 하고 보았더니 저 동구 밖에 외딴 집 하나가 있어요.

그래서 외딴 집을 찾아가십니다.

가서 문을 두드렸는데 막달라 마리아가 거기서 나옵니다.

이 집은 전문적으로 간판을 내걸고 하는 창녀의 집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요염하게 차려입고

손님을 기다리다가 문을 두드리니까 반기면서 "어서 오십시오" 하고 문을 열었는데

보자 하니 점잖은 어른이 문 밖에 섰거든요. 막달라 마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이 집이 어떤 집인지 알고 오셨습니까?

 

 " 예수님 말씀이 "어떤 집인데?"

  "창녀의 집입니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What does it matter to me?

우리는 이 대목에서 많이 울어야되.

 

그게 무슨 상관이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를 영접합니다.

만일에 이때에 예수님께서 화다닥 놀라면서

"이 더러운 것!" 하고 그만 비켜갔더라면 마리아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들어가셔서 그 상처를 치료받고

그 집에서 떠나지를 못하고 막달라 마리아와 이야기하면서

그 날 밤 거기서 유숙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는 나사렛고향으로 가셨다가 일주일쯤 있다가 이 자리를 또 지나가게 됩니다.

지나가다가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그 마리아가 어떻게 지낼까?

나를 만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창녀 직업을 가지고 그렇게 살아갈까?"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집을 또 찾아들었습니다. 이제 마리아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예수님이 궁금한 것은 또 하나 있습니다. "이 여자가 변화됐나?

아니면 그대로 창녀 일을 하고 있나?" 하지만 그렇게 물어볼 수가 없어요.

그녀의 자존심과 그녀의 아픈 마음을 생각해서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새 손님이 많으냐" 그래요. 참, 그 말이 얼마나 얼마나 깊은 사랑에서 하는 말입니까?

 

요새 손님이 많으냐? 그랬더니 막달라 마리아가 정색을 하고 대답합니다.

"선생님, 여자는요 참으로 존경하는 어른을 한번 만나고 나면

            다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가 없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그래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나라와 민족과 전통과 문화에 따라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살아 온 인생이 다 다르다

개개인마다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진 조건이 다 다르다.

오늘 내가 부딪히고 있는 문제들이 다 다르다.

 

문둥병과 간질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다 망가진 얼굴을 가지고도 이까지것 아무 것도 아니라고

어차피 썩을 육신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고.......

정말 두려운 것은 천국의 소망에 관 한 것을 잊어버릴까

그것이 두렵다고

그가 보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

내 인생을 다 팔아서라도 사야하는 진리가 아니라면

그것을 진리라고 말하지 말자

 

그러나 이까지 것 아무것도 아니다.

확 제껴 버리고 거침 없이 나가라.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네 영혼을 은혜롭게 하라. 그 분으로 가득하게 하라.

 

사마리아 수가 여인은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보았을까?

무엇이 그 여인으로 하여금

그 놀라운, 감격스러운 자유와 해방을 느끼게 했을까?

예수님 주변의 그 여인들이 보았고 느꼈던 것을

오늘 나는 비껴가고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

감히 사랑한다는 말도 못해요 베드로처럼................

그러나 내 안에 내가 아니라 그 분이 사십니다.

이 사실이 세상이 창조된 것보다 더 놀라운 일인 것을

지금은 다 알지 못해도

새 날에 우리는 밝히 알 것입니다. 아멘

 

                  

                                         ※. 주님은 내 어둠을 밝히는 빛 등불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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