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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죄 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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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0-03-16 23:29 조회3,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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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과 죄 사함                      마가복음2:1-12


네 명의 친구들이 중풍병자를 지붕을 뜯어내고 예수님 앞으로 달아내렸다
이 친구가 병을 낫기를 바란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것뿐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을 하시면서

계시적인 사건으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시고 각인시켜주신다.


예수님 자신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심
막2: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이 예상 밖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막2: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막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여기서는 조금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 말하는 죄사함이란 사람들끼리 서로의 허물과 죄를 두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서로 관용과 너그러움으로 털어버리고 씻어내고 없는 일로 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그런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덕목으로서 죄사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일입니다
인간이 행한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일입니다.

이는 존재의 본질에 관한 문제.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받아주시지 않으시면 우리가 설자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실 다른 문제는 다 부수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를 통해서 아버지의 영접을 받아 품에 안기기 전에

어디서 어떻게 인간이 안식을 얻을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 영혼을 깨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일반적으로 개념이 부족합니다.
사실 아무도 그 실상을 다 알 수가 없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깊은 상처는 부모 지갑에서 돈 얼마를 훔치거나
어떤 사실을 거짓말로 숨기거나 학교에 결석하고 다른 곳에 가서 놀다오거나 ....
이런 일들이 작은 죄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거나
부모의 이름을 욕되게 하거나 부모의 존재를 무시하는 등
가정의 근본 질서를 무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가 없다

몸은 몸인데 생명이 떠나버린 몸은 시체라고 한다.
사람에게서 하나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생명의 문제이다
.
불순종으로 하나님말씀 대신에 마귀의 말을 들은 것이
하나님에게 어떤 것인지 우리가 다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을 등졌고, 하나님 없는 자가 되었다

아무도 내게 위해(危害)사실이 없는데도 내가 너를 용서한다고 하면
나는 아주 우스꽝스러운 사람이 되고 만다.
누군가가 내 발을 밟아 아주 크게 아플지라도
내가 웃으면서 괜찮아! 하면 그것은 나의 작은 은혜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아주 분명하게 자신이 줄 수 있는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선포하십니다
막2:8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막2: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이 중풍병자와 네 친구들은 자신이 원하는 병 낫기를 구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 곧 죄사함과 영생을 주신 것이다
사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조차도 모르는 자들이다
우리 모습들이었다.
이로써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시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본질 상 어떤 존재인가를 말씀하신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엡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하여는 참으로 놀라운 주장을 하십니다
요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자신을 죄 없는 자로 말씀하시면서 또한
자신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분으로 말씀하시는 이 분을
우리는 누구라고 해야 하고 이 분 앞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 아무리 좋은 놀라운 선물을 주시더라도 그 과정과 절차가 정당하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것이어야 합니다. Fair Play.
선물이 선물되려면 그 사람의 땀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
도둑질한 물건은 팔아서도 안 되지만
도둑질한 물건을 사는 사람도 죄인이 된다.
죄인을 용서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지만
그 은혜가 은혜 되기 위해서는 죄를 처리하는 하나님의 공의가 적법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기 희생이라는 십자가입니다.

죄인을 그냥 용서하시는 것은 하나님 마음이란 것을 엿장수 마음같이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일입니다

죄인과 의인 아무 구분이 없어져버리는 개판? 같은 세상이 되버립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자기희생이라는 사건이 없이는 구원이 빈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성령으로 잉태되시는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재림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전체가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 됩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시는 전체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A man in Christ -신약성경의 메세지

그리스도는 어떤 이념이나 주의, 주장이나 철학 사상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 가운데

구체적으로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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