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신앙

예수님을 기억하라. -훌드리히 쯔빙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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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10-03-21 19:02 조회3,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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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기억하라.     훌드리히 쯔빙글리 1484-1531

1. 기준이 있어야 주변이 정리가 됩니다
인문주의 : 현대에는 세속주의나 무신론. 인간중심의 흐름을 말하지만
                당시에는 고전 문학을 원전으로 읽어내려는 원전 복고주의 운동.
                종교개혁의 발판이 되었다.
본래적인 원뜻을 알아야 세월에, 사람들에 의해서 뒤틀어지고 퇴색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①. 성경 자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성경적인 확증이 안 되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에 본질이 아니다
    즉 틀린 것은 아니라도 반드시 믿어야 할 것은 아닐 것이다
②. 원어 연구가 활발해졌다.
   ⒜.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께서 외치신 말씀은 『회개하라』
   그러나 중세시대는 신부에게 가서 고백성사를 드리는 것이 회개하라는 뜻
  제도적인 종교의식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변화와 행동을 요구  회개에대한 본래적인 뜻을 되찾아 주었다
막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은혜가 충만한 이여 기뻐하시오. 은혜의 저장소?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의 근원?
눅1:28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마리아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아주었다
③. 16세기 초에는 평신도들에게서도 자국어로 번역된 인쇄된 성경을 볼 수가 있었다
     성직자들의 독점적인 특권이 종말을 보게 됨
    그 중에서도 교회구조와 성도들의 도덕적 현실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다
   루터가 교리적인 측면을 강조 했다면 쯔빙글리는 삶과 생활의 변혁을 주도

④. 1519년 35살 쮜리히에서 설교를 시작
     마태복음을 가지고 순서대로 강해설교.
    성경 자체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엇다.
    시의회가 정책적으로 교회개혁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시작
   이러한 성공이 다른 도시들로 확대되고 칼빈의 종교개혁의 선구자 되었다.

2. 쯔빙글리의 공헌 :성만찬 ,  예수님을 기억하라

눅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쯔빙글리는 여러가지 예화를 통해서 예수님의 성만찬을 설명했다.
우리가 성찬식을 행함으로 어떻게 예수님을 기억하게 되는가?
①. 한 상인이 사업차 위험한 여행을 떠나면서 아내에게 자기가 끼고 있던
      반지를 건네주면서 자신을 기억하고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 고전11:23-29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11: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②. 스위스의 국가적 정체성과 연대감
1388년 4월 네펠스 전투에서 오스트리아 군대를 스위스 연방이 전멸시킴.
도시국가 체제. 처음에는 3개 주가 독립전쟁을 시작했으나 곧 8개 주가 연합하여 스위스연방 국가의 모태가 됨.☞. 각 주에서 온 연합군들은 군복 어깨에 흰 바탕에 빨간 십자가를 새긴 견장을 달도록 했습니다.이 견장을 통하여 자신이 어느 쪽 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고 이 견장을 찬 사람들은 서로를 확인하고 연대감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서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
매년 4월 첫 번째 주 목요일은 당시 독립전쟁을 기념하여 네펠스까지 순례하면서
당시의 전쟁승리를 감사하고 스위스 연방의 안녕과 장래를 위해서 기도하는 전통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이 예식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이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인하고 선포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주님의 살과 피를 마시는 이 모임 공동체에 충성을 다하는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찬식은 기독교 공동체가 존립하게 된 근거인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는 예식이다

③. 네펠스 전투를 기념하면서 순례한다고 실제로 다시 전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성찬 예식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는 신앙고백적인 예식.
☞. 화체설. 떡과 포도주가 신비로운 과정을 거쳐서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주장. 카톨릭에서 말하는 영성체. 성체성사는 물리적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잘못하면 이는 미신적인 요소가 들어올 여지가 많다 
『이것은 내 몸이다』문자 그대로 실체적으로 동일하다는 말이 아니라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한다는 말이다그러나 성찬예식이 그저 단순한 기념이나 기억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우리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때 신비로운 성령의 임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성찬에 임하는 성도들을 만나시고 축복하시는 것이다성찬예식은 참으로 신비로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④. 문제는 어떻게 실제로 떡과 포도주에 불과한 것이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전달 될 수 있는가?
하나. 고대 왕조시대에 쓰이던 왕의 옥쇄
           금 한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왕의 전권과 그 위엄과 권세를 대신한다
           본래 금이 가지고 있던 속성과는 아무 상관 없이
          전혀 다르고 새로운 실체적 진실과 의미를 가짐

둘. 보석 상에 진열된 보석 반지는 그냥 보석 반지에 불과한 하나의 상품
       그러나 한 신랑이 한 신부에게 끼워준 보석반지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

셋. 화원에 있는 꽃들은 그냥 꽃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는 부케는 결혼을 기념하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변함없는 사랑과 충성을 약속하는 선물이 됩니다
       아내는 그냥 꽃다발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고마움과 변함없는 사랑과 충성의 마음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계에서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다르고 새로운 실체적 진실과 의미를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었는지
하나님의 용서란 것이 말 몇마디로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가르치시고 섬기시고
그리고 대신 죽어주시는 하나님의 이러한 자기 희생을 통해서 된 것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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