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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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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1-06 19:14 조회2,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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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어느 한 순간 참을성이 없어서
무거운 죄를 짓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차라리 자살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 궁리만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그런 처지에 빠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을 상해(傷害)하게 된 것도
그 억울함을 참아내지 못한 분심(忿心) 때문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감방 벽에 손톱으로 글을 새겨 넣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처해진 역경이 아니라

그 역경을 견디지 못하는 불안과 초조감이다.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일 보다 더 큰 괴로움은 없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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