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마귀/악령의 활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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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08-07 14:52 조회3,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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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마귀/악령의 활동에 대하여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요한 계시록12:9
이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영적 세계의 실상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묘사한다는 것이
인간의 지성의 한계를 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언급된 내용들을 종합하여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역시 영적 세계의 실상을 관찰하고 보고한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에 대해 각자가 경험한 것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내용을 정리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다음의 정리된 것에는.
거의 이견이 없는 것들입니다
첫째, 귀신/마귀/악령이(세 단어는 대개 같은 뜻으로 봅니다)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이십니다. 성령님도 영이십니다
천사들도 영적인 피조물들입니다
그리고
귀신/마귀/악령이라는 영적인 존재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영적인 피조물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둘째, 저는 성령이 신선처럼 활동하지 않는 것처럼
귀신/마귀/악령도 유령처럼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상, 귀신에 대해 현대인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가
어릴 적에 동화나 옛날 이야기를 통해 형성된 유령같은 귀신관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어 생각해 보면 그런 귀신은 유치할뿐 아니라
비과학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혹은 건강한 사람들이
영적 생활에서 경험하는 귀신/마귀/악령은 그렇게 활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는 신비로운 방법으로
우리의 인격과 교류하는 것처럼, 귀신/마귀/악령도 역시 그렇게 활동합니다.
그러나 『귀신같은』악령의 역사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셋째, 귀신/마귀/악령의 주된 활동 목적은 성경의 이름 그대로
속이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세계에 대해, 인생에 대해
인간을 속여 넘김으로 그 인생을 파멸로 이끌려는 것이 그의 목적입니다.
귀신/마귀/악령에 대해 우리가 가장 경계할 일은 속아 넘어가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이나 사랑에 대하여 무지하게 만듭니다
넷째, 귀신/마귀/악령의 활동으로 인해 정신적 질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그런 일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제가 아는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들 가운데 의학적으로 설명하지 못 할,
그래서 영적 현상으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신 질환 중 많은 것들이 약물 치료나 상담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신앙적인 활동으로 쉽게 해결됩니다.
귀신들린 것과 정신질환은 구분되어져야합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경우 그 사람과 귀신은 구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귀신을 내어 쫒는 경우 그 사람의 자아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귀신의 格과 人格은 다릅니다
逐邪-귀신을 내어쫒는 것의 최종 목적은
그 사람을 온전하고 건강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다섯 째,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과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성령이 없이는 믿는다고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영적 현존에 눈뜨고 그분과 교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믿음을 가지면(즉, 성령과 인격적 사귐을 나누고 있으면)
귀신/마귀/악령의 속임수에서 벗어나고 그로 인한 정신적 문제로부터 치료될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비진리로부터 해방되어 진리를 깨닫는 것인데,
이 말을 바꾸면 귀신/마귀/악령의 철저한 기만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참된 진리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여섯 째, 결론적으로 참된 믿음에 거한다면
우리는 귀신/마귀/악령에 의해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여전히 우리를 공격하려 합니다.
하지만 악령이 성령을 대적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과 교제하여 충만하게 거하는 한
그들은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때때로 넘어뜨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만,
과거처럼 다시금 우리를 철저히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이 한 말을 들어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때로 그들의 음모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털고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즉 성령 안에 있는 한,
귀신/마귀/악령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성령과의 교제가 흐려지고 약해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마치, 육신의 건강이 약해질 때 병균이 우리 몸을 지배하듯,
영적 건강이 심하게 약해지면 다시금 사로잡힐 위험이 있습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치는 아이들에게
제가 자주 이런 농담을 합니다.
"아니, 벌레가 너를 보고 놀라야지, 네가 벌레를 보고 놀라느냐?"
신앙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마귀/귀신/악령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우리를 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마귀/귀신/악령이 두려워 떤 것처럼,
성령과의 교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그들은 두려워합니다.
참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담대해야 합니다.
어느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
저는 진료실에서
귀신, 악령 등의 존재를 의심할 만한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특히 정신분열증환자를 진찰할 때 더욱 그러하며
머리 털이 삐쭉 삐죽하며 어떤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순간 두려움이 스쳐갑니다.
평생을 바쳐 귀신, 악령, 무속 등에 대한 연구를 한 각계 학자들도 만나봤고
귀신을 경험하고 귀신의 힘을 빌어서 먹고 살고
남의 과거를 줄줄 알아 맞춰주며 산다는 환자도 진료해보고.......
결론은 모두 하나같이 귀신같은 이야기뿐입디다.
귀신에 대한 대처방법의 원칙은 이러합니다.
1.귀신은 인간보다는 한 수 위다.
그래서 직접 귀신을 상대한다는 것은 위험하다.
2.그러나 어떤 귀신도
하나님과 함께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귀신으로부터 고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환자나 가족들)이
저를 찾아와 귀신의 존재나 활동을 제게 이야기 하고싶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귀신같은 이야기를 할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고,
그럴 만한 능력도 없지만 귀신의 영향을 받고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귀신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귀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을 권합니다.
참신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마치 청소년 시절, 좋은 친구를 사귀는 아이는
문제 아이들과 같이 놀 시간이나 흥미가 없는 것 같이 말입니다.
어느 젊은 수녀가 데레사에게 물었습니다.
"어느 사막의 隱修者가
비록 내가 오랜 세월, 엄격한 隱修 生活을 했지만
5분, 아니 한 호흡을 할 동안이라도 목숨이 있는 한,
지옥에 떨어질 것을 걱정합니다.라고 했답니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 데레사 수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 나는 그런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지옥에 떨어지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작은 아이는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ㅋ ㅋ ㅋ
부모의 품안에서 편히 쉬는 아이는
부모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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