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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시작한 순례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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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09-09 23:00 조회3,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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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시작한 순례의 여행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당신도 아브람처럼
그렇게 나가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누가 당신의 계획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에
논리에 맞는 답변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가장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 중의 하나는
“당신이 하려는 계획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은 『예수님』이다
다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일들은 나는 전혀 모른다
나는 처음부터 꿈도 계획도 없다
내가 아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뿐이다

하나님께 대한 나의 자세를 끊임없이 점검한다.
만사를 제쳐놓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나아가고 있는지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파수꾼의 일차적 사명은 깨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있을 때 우리는 늘 다음 일을 궁금히 여기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음에 어떻게 역사하실지 사실 모르고 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영적 자세가 잡혀 있어야 한다.

거래적인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자기 포기』『自己 否認』을 조심하라.
당신은 죄로부터 구원을 받기 위해서나
혹은 거룩하게 되고 싶어 하나님께 헌신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오는 결과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목적이 되는 자기 포기는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다.
앞뒤가 바뀐 것이다. 나무와 열매를 혼동하면 곤란하다
자기 포기는 무엇을 위한 것이 아니다.
헌신은 무엇을 위한 헌신이 아니다. 상급을 위한 것도 아니다
상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지 우리의 목적이나 동기도 아니다
우리들은 너무도 상업적인 사고에 젖어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저도 꼭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얻어내려고만 할 뿐,
주님 자신을 구하지 않는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아닙니다. 주님, 저는 당신을 원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 자신입니다.
저 자신이 깨끗해지고 성령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합니다.
저는 당신의 진열실에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그런 자리에 놓이고 싶습니다.
만일 우리가 무엇을 더 얻고 싶어서 하나님께 자기를 내어놓는다면
그 같은 자기 포기에는 성령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이익만 챙기는 치사한 상업주의이다.
참된 자기 포기에는 천국에 가고 싶다거나 죄로부터 풀림을 받거나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자로 크게 쓰임을 받고자 하는
따위의 동기는 전혀 생소한 것이다.

오로지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자기를 던지는 것이
진정한 자기 포기이다
진정한
『自己 否認』에는
오직 예수님 외에는 아무 것도 원하는 것이 없다


예수님이 길이고 방법이고 계획이다
예수님이 이유이고 예수님이 목적이다
예수님이 시작이고 예수님이 끝이다
No Other Nothing. Only Jesus.

아브람이 시작한 순례의 여행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그는 그의 일생을 통해서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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