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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의 預言者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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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09-29 16:32 조회3,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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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의 預言者 정신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암 7:15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촌뜨기 아모스가 무리와 힘을 합하여 음모를 꾸민다고 언질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다
사실상 아모스가
여로보암의 멸망을 예고한다고 해서
실제로 반란을 획책하거나 역적모의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마샤는 왕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왕이 칼에 죽는다고 한다는 것이다
아마샤는 이러한 자극적인 표현으로 여로보암 왕으로 하여금
단호한 조치를
내리도록 유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호칭으로 이르되
" 선견자야! "
선견자야(호제)는
선지자(나비)의 구식 명칭이다-삼상 9:9.
이런 표현을 통해 아모스의 예언 행위를 비아냥 거리는 의중이 보인다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임이니라
아마샤는 아모스의 예언 활동을 인정하고,
그가 유다 출신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매우 신사적으로 권면한다.
하지만, 그
속에는 매우 모욕적인 의도가 가득하다
이런 표현에 비추어 보건대,
아마샤가 아모스를 자신과 똑같이
생계를 위해 예언하는, 직업적인 선지자로 간주했던 것이
분명하다

또한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유다에 가서 예언하라』 는 말은

벧엘은 왕의 성소, 왕의 궁이라고 하면서 왕을 반복하여 강조한다.
아마샤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여 벧엘은 왕궁을 위해 봉사하는 자신의
구역
이라는 점을 은근히 강조한다. 즉, 그는 함부로 남의 자리를 넘보지 말고
유다에나 가서 예언하는 일로 밥이나 벌어먹으라는 것이다.


아마샤의 요구에 대해 아모스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아모스 자신이 아마샤가 이해했던 것처럼
직업적인 선지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아모스는 자신의 원래 직업이 목자요 농사꾼이지

직업적인 선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히 한다.

그리고 자신의 예언자 됨에 대하여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암 7:15

그럼으로 아모스는 하늘의 御命을 받들고 아마샤를 향하여 대포를 쏩니다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아모스는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권위로
아마샤에게 여호와의 징계를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


아마샤 가문의 최후에 대해 선포한다. 제사장이라고 자처하는 아마샤가

가족과 함께 심각한 수모를
당하게 될 것을 예고한다.

이 예언이 성격상 개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곧바로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심판과 연결시켜

그의 가족이 이스라엘의 운명과 함께 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여졌던
호세아의 일생이나
아모스의 모습을 묵상해 봅니다
호세아적인 열정도
아모스적인 열정도 한 인격 안에서 충돌 없이 조화를 이룹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대하여 피해의식을 갖는 것 만큼이나
초라하고 우스꽝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닌것과는 맞짱을 떠야 합니다
십자가 아닌 것과는 맞짱을 떠야 합니다
그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생명의 문제입니다
세상과 맞짱을 한 번 뜰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지혜와 실력을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이런 아모스의 預言者 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런 아모스의 預言者 정신을 가지고 사는 일에
목사님과 성도님들 무슨 구분이 되겠습니까
서로를 인정하면서 『아름다운 하나 -우리』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깃발로 높이 들리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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