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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最高峰은 기다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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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10-17 21:55 조회3,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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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最高峰은 기다림 입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 눅 8:15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 눅 21:19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4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 히 10:36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약 1:4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약 5:11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신앙의 최고봉은 기다림 입니다.
연단중에 마지막 연단도 기다림 입니다.
인생의 성패도 기다림에 따라 좌우되기도 합니다.

한 생명의 출생이 기다림으로 시작합니다.
때가 차기까지의 기다림이 있는 곳에
생명도, 축복도, 응답도, 성취도 기쁨도 있습니다.

찬란한 새벽도 길고 긴 밤중을
기다려야 찾아오고
새파란 봄도 매서운 겨울을
기다려야 우리 곁으로 옵니다.

뿐만아니라,
풍성한 가을의 수확도
지리한 장마와 태풍을 기다려야
살포시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이러고 보면 세상살이가 기다림의 연속인듯 합니다.
이러므로,
기다림을 아는 자가 인생을 알고
하나님을 닮은 자 입니다.


충분한 그리고 마땅한
기다림을 견뎌내지 못하면
설읶은 밥과 같고 떫은 감과 같이 됩니다.


결혼이 급하십니까?
성공이 급하십니까?
신앙의 성장이 급하십니까?
기도응답이 급하십니까?
교회부흥이 급하십니까?

그래도,
돌아가야 합니다.
결코 서두르지 마셔야 합니다.

21세기는 속도전쟁의 승리자가
진정한 강자라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속도전쟁에 덩달아 춤을 춥니다.
그래서, 기다림과 더딤에
어색해 하며 못견뎌 합니다.
빨리, 하루 아침에 성자가 되기를 바라며
빨리, 기도응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빠른, 교회부흥을 원하며
빨리, 내 뜻대로 주변사람들과
상황들이 변하기를 조급해 합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의 불평과
마르지 않는 목마름은,
속도에 대한 하나님과의 충돌현상 입니다.
우리는 급한데, 하나님은 느긋하시다 못해
꿈쩍도 안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장 눈에 보여야 하는데,
하나님은 10년, 20년...숨어 계십니다.
여기에, 우리의 아픔과 맥빠짐과

무너짐의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교회 집사님이 하나님 앞에
잘 참을수 있는 인내를 달라고 기도를 하십니다.
"주여! 저에게 오래참는 인내를 주세요.
지금 당장 주세요...." ㅎㅎㅎ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때는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의 하루가, 하나님의 시간 속에는
천년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천년이, 우리의 시간 속에서는
하루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기다리고 오래 참고 견디는 것이라고
그러므로, 하나님은 기다림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중에 가장 두드러진
성품은 조급함-서두름입니다.
조급함의 성분은 불신앙입니다.
믿지 못함으로
조급하고 불안한 것입니다.
조급함은 결국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하고
나를 나서게 하는 동기가 됩니다.
우리주변을 돌아보면 끝까지 잘..기다려
축복된 인생을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다림에 실패하여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기다림은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나,
기다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 없는 시행착오와 연단
그리고 깊은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기다림에는 기약이 없습니다.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끝을 알고 기약이 있다면
누가 못 기다리겠습니까?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다림에 대하여
하나님이 침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숨어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종살이 한지 430 년..............
우리가 그렇게도 꿈에도 소원하는
통일은 반세기 동안이나..........................

요셉은 꿈꾼지 13년 만에 약속에 성취되어 꿈을 이룹니다.
그런데 13 년동안 한번도....
하나님은 요셉의 억울함, 고독함, 상처,...
요셉의 감옥과 깊은 웅덩이 속으로
심방 오신 적도 없으시며,
"몇 년만 더 고생하면 총리가 될터이니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희미하게 나마 말씀하신 적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냥 참으라 하십니다.
투덜거리지 말고 잠잠히 참으라 하십니다.
한걸은 더 나아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으라 하십니다.
마침내, 역전인생으로 役事하실 그 날까지....

기다림은 기막힌 은혜이며, 기막힌 영성이며,
기막힌 섭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 불변 하시며
언제나 동일하게 신실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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