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신앙

결혼의 비밀과 그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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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3-02-18 14:49 조회2,9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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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의 비밀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아내와 합하여 그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 엡 5 : 31 - 32 ------------

서 론

가정의 운명은 곧 세계의 운명이다.
왜냐하면 세계는 가정이라는 단위의 세포로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세계를 만든다. 그러나 한 가정의 파탄이 역사의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죄악을 범하는 경우도 있다.( Ex.히틀러 )
서로를 한끈으로 묶어줄 수있는 약정도 없이 함께 사는 생활을 시작하는 부부의
숫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결혼을
결성한 부부라도 세속주의와 사탄의 훼방이 끝없이 도전해오는 시대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위험부담을 안게 마련이다. 목표를 잃고 표류하는 가정들이 얼마나
많은가? 가정을 파괴시키는 무서운 열병이 오늘 세계운명을 재촉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리고 그의 원칙을 순종하는 일이다.

1.성경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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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의 원칙은 오직 성경만이 최종적인 권위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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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떻게 하면 훌륭한 결혼생활을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인간적인 연구만으로 좀처럼 가정이 행복해지거나 진보할 수 없다.
오히려 "가정이란 제도를 창설하신 하나님의 뜻이 오늘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가?"에 귀를 기울일때 비로서 축복되고 아름다운 가정을 성취할 수 있다.
누가 뭐라해도 가정은 하나님께로부터 온제도이다(창2:18-25).
그렇기때문에 가정을 복되게 만들수 있는 유일한 원칙도 이제도를 만드신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고, 또한 하나님의 원칙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 수없다.
그러므로 결혼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구체적인 원칙은 오직 성경만이 최종적인
권위를 갖는다. 현대인은 사랑을 이상화하거나 낭만시함으로서 마치 그것이
결혼생활을 지탱해낼 수 있는 지주나 되는듯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 성실한 크리스챤마저도 결혼문제만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특전이며
나의 자유와 즐거움을 만족시키기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결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깊으신 경륜이 놓여있고,
보다 근원적인 구속사 체계가 놓여있기 때문에 우리 임의로 성경을 거역하거나
변경시킬 수 없다. 두사람의 죄인이 함께 모여 산다는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주님되심과 성경말씀의 권위를 따른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동기와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그리스도인의 깊은 기쁨과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2.가정의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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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창조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해서 가정이란 제도를 세우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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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하나님말씀을 순종하다보면 때로 고통이 따르고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 "고통이냐 순종이냐? 편리한 타협이냐?" 하는 문제는
[하나님뜻을 따를것인가? 내 기분을 따를 것인가]하는 문제와 동일하다.
우리는 오늘 시대상황을 따라 성경말씀을 제한해 버리고 문화적인 방법을
따르는 경향을 우리는 단호히 거절해야한다. 성경을 문화화하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적용하면 하나님의 심원한 지혜의 자리를 밀어내고 인간의 편협한 사고가
들어안게 된다.
창세기 1장에는 인간창조의 목적이 밝혀있다(창1:26-28).
창세기 2장에는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법이 계시되어 있는데
이것이 곧 결혼제도이다(창1:18-25).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거대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결혼이란 제도를 만드신 것이기 때문에
결혼안에는 하나님의 경륜이 깃들어 있다. 만일 우리들이 창세기 2장만 들여다보면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의 결론부분인 계시록21장 -22장에 가면
영원한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영원한 신부인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 그때에 비로서 가정과 교회가 일직선상에
놓여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가정의 창설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게될 때
하나님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된다.

3.결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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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하나님의 경륜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의 비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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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이 인간창조의 목적을 보여주는 반면 창세기 2장은 인간창조를 통하여
하나님나라를 성취하시고자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즉 가정이란 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백성을 산출하시고자 하는 방법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이끌어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몸을 이룰찌로다(창2:21-24)]
어느날 참 아담은 십자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계시다가
마침내 깊이 잠드셨다(막15:25-33)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의 아내를 지으시기 위해서 갈빗대 하나를 취하셨다.
참아담이 깊이 잠든것은 교회(신부)를 산출하기 위한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죽음의 예표다. 그것이 생명을 해방하고 생명을 나누어주고 생명을 재산출
확산하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그가 잠든동안 옆구리가 열렸고
갈빗대가 해방되었고 그결과 그자신과 맞는 배필인 하와를 얻게된 것이다.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그의 신성한 생명을 해방하기 위해서 그분의 옆구리가
창에 찔린 결과 그분의 배필인 교회를 얻으셨음을 상징한다.
계시록 21장에서 교회의 완성인 새예루살렘이 영원토록 그분과 맞는 하나님의
완전한 배필임을 보여준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한 육체가 되었으며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로 연합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속에 감추어져 있는 우주적인 비밀이다(엡5:31-32).

4.가정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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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과 교회는 동질적 기능과 목적을 가진 하나님의 뜻안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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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안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두가지 제도는 가정과 교회이다.
가정은구약시대의 처음부분에서 교회는 신약시대의 처음부분에서 세우셨다.
그런면에서 가정과 교회는 대단히 중요한 제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가정이란 제도는 교회라는 제도보다 훨씬 먼저 세워졌다는 것이
주목해야할 사건이다. 가정과 교회는 별개의 제도처럼 보이지만 놀라웁게도
가정과 교회는 그기능에 있어서 동질적인 기능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7-28)]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 단 두사람만이 이땅에
영원히 살기를 원치 아니하셨다. 생육과 번성을 통해 많은 인류가 이 지면에
덮여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들이 위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적 직무를 다하고 아래로 만물을 다스리는
왕적 직무를 다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셨다. 이것이 인간창조의 목적가운데
생육과 번성, 그리고 정복과 다스림이란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회를 만드신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성을부어 (행1:5) 이땅에 하나님의 백성을 많이 산출하고
그들로 하여금 왕적이고 제사장적인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오,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이 둘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계20:6)]
가정이나 교회는 모두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위해 왕적이고 제사장적인
그의 자녀들을 생산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이제 아담이 더이상
우리의 언약의 머리가되지는 않지만 두째 아담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고자 하는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엡1:9-14)

결 론
하나님의 가정창설은 교회를 산출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 목표에도달하였다. 교회는 남편이신 그분과 일치하는 합당한 인성을
대표하고 연합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하나되었으니 이 연합은 영원히 지속될
신,인성으로 구성된 영원한 건축물 새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가정이 연속된
것이 교회이고, 교회의 원초적인 형태가 가정이다.
그러므로 가정은 교회적이여야 하고 교회는 가정적이어야 한다.
남편은 그리스도 같아야 하고 아내는 교회같아야 한다(엡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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