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23-28)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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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이어서
아무도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떼거리로 몰려 다니는 예수님의 일행들
시장끼를 면해볼려고 밀이삭을 잘라 비벼서 입에 털어넣다가
바리새인들의 눈에 들키고...............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고
오병이어의 만참을 베풀어주시는 분이
갈릴리의 고기들을 다 불러 모아
그물이 찢어지게 잡히도록해주시던 분이........

성전세 낼 동전 하나가 없었고
걸어다니시는 것외에는 교통수단이 없었다
어쩌다 예루살렘 입성이라는 왕의 등극식을 행하려고 했을 때에도
나귀새끼 한마리를 빌려오셨다
모처럼 마지막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하려고 할 때에도 역시나
방 한칸이 없어
남의 다락방을 하나 빌리셔야 했다

공중의 나는 새도 깃들곳이 있고
여우도 굴이 있지만
자신은 머리둘 곳도 없다고 하시더니......

두벌 옷이나 신발, 돈 전대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시더니
양식도 가지고 다니지 말라시더니...........

(눅 22:35)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나이다

오늘도
물으시는 것 같다

" 부족한 것이 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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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한번도 거지가 된일 없으셨다
언제나 만유의 주인이셨다
만 왕의 왕이셨다

크도다 믿음의 비밀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