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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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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06-09-24 20:50 조회3,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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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초                                    
                                                                              신명기 6:1-9
출애굽과 광야 40년 생활의 여정을 마치고 모세는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제는 자기 때가 끝나고 하나님 앞에 가야한다. 신명기는 그의 고별설교이다특별히 오늘 본문 신6:4-9절 말씀은
 흔히 「쉐마」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율법의 핵심이다. 이 쉐마의 내용은 ①. 하나님 사랑과 ②. 율법 - 토라 사랑이다
이는 민족 정체성의 본질이요 건국의 기초요 가정과 인생의 기초입니다혈통적으로 유대인이요 할례를 받고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와 기타 율법의 세부 조항들을 지키며 바리새인이요 제사장이요 율법 학자일지라도, 무슨 말로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항변을 해도 자신 속에 이 쉐마의 정신과 혼이 그 사람의 인격 속에 녹아 있지 못하면 그는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또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가족, 성공과 행복, 재물과 출세는 또 하나의 우상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더 본질적이고 결정적인 가치를 말해준다날마다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의 정치 경제 문화 문명 역사 등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 쉐마가 빠지면 결국은 맹탕이다. 빈 껍데기이다
이처럼 이 쉐마는 나라와 민족,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서 모든 인격의 기초이다3500년 전에 인생의 본분, 본질을 이렇게도 명쾌하게 밝혀 놓은 것이 실로 놀랍다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사실을 놀라움으로 믿어지는 것이다성경이 고대 어느 한 민족의 종교 문서가 아니라는 것은 성경의 내용이 말없이 증거하고 있다
 
 
1.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신 6:4-5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지식이나 교리가 아니다. 우상을 섬기듯이 하는 것이 아니다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애착을 갖고 사랑하는 것은 쉽다.내가 좋아하는 애완동물도 정을 주고 돌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그러나 허물과 부족함이 있음에도 한 사람을 끝까지 인격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더욱이 들리는 소리도 보이는 형상도 없는 하나님을 한 인격으로마음과 목숨과 힘과 듯을 다하여 사랑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찌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아니면 어떻게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사람도 한 인격으로 대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면 그것이 얼마나 가깝고도 먼 길인지 모른다.
사람과의 관계란 것이 그렇다.철학자들은 그런 관계들을 「나와 그것 」혹은 「나와 너」로 표현하였다.무슨 관계이든지 사람을 한 인격으로 대한 다는 것은 그 사람을 수단으로가 아니라 목적으로 대한다는 것이다하나님을 인격으로 대하되 마음과 성품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사랑하는 것이 곧 인간의 생명이다
하나님을 내 인격을 걸고, 마음을 다 쏟아내어서 예배하는 것을매 주일 훈련하고 배우는 일이 이 얼마나 벅찬 일인가?
 
나는 가정이란 남편과 아내가 있고 부모와 자식이 있으면 가정인줄로 알았다그러나 가정을 세우는 기초는 아내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다. 부모도 아니다가정을 세우는 기초도, 나라를 세우는 기초도, 한 인생의 기초도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이제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이 「쉐마」라는 것이 이렇게도 본질적인 것이다
 
 
2.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신 6:6-9
 
먼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두 번째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세 번째는 집안의 분위기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권위가 설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집이 먹고 자고 놀자 판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사람의 정신과 혼이, 체질과 성품과 생각이 그렇게 되어 있어야 한다사람은 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구약 성경의 잠언은 지혜서이다지혜는 사람의 건강과 목숨 보다 더 소중하다.지혜 없는 사람으로 죽으면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죽어도 지혜 있는 사람으로 죽으면 그 사람의 죽음은 귀하다. 소망이 있다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시 49:20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 잠 3:13-15이 지혜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하나님 말씀보다 더 좋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모를 뿐이다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 시 119:162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 시 19:10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 잠 24:13
 
이 쉐마의 두 기둥
①. 하나님 사랑과 ②. 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을
 인격화하고 성품화하고 체질화해서
건강한 생명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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