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로 오시는 하나님의 신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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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봉 작성일07-12-25 20:07 조회3,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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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로 오시는 하나님의 신비神秘 앞에
여러분, 크리스마스라는 것은 예수님의 탄생을 말합니다. 한 아기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탄생입니다.
그러나 이 의미는 탄생이 아니라 오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는 역사입니다.
오심.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심입니다.
그래서 탄생과 오심과 되심 -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소위 성육신, Incarnation 成肉身 .
단순히 한 아기를 세상에서 낳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심의 임마누엘이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成肉身은 이미 우리의 구원을 宣布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글자 그대로 죄와 죽음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고
저들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을 새롭게 창조하실
이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그런데 이 같은 엄청난 역사를 이루려고 하실 때,
한 세대를 필요로 합니다. 한 역사를 필요로 합니다. 한 민족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제 또 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이 엄청난 역사,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가 있어요.
하나의 그릇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이 우주적인 사건 속에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으로 그 사인Sign으로 꼭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동정녀 탄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는데,
우리 보통 사람이 세상에 나는 것과 같아서야 되겠습니까? 어찌 같아서야 되겠습니까?
이게, 이게 보통 아이입니까? 이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가 보통 일반적인 아이가 아니잖아요. ♣. 요8: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인간의 구원이 자연적인 것이나 인위적인 것으로 될 수가 없듯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도 인위적인 것도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것도 아닙니다.억지나 강요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 좋지요.
그러나 인간의 구원이란 것은 엄청난 기적 신비가 아니면
어떻게 그것이 인간의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자연스러워 가지고 어떻게 사람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겠습니까?하나님의 구원이란 이 같은 엄청난 우주적 사건에
동정녀 탄생이라는 작은 사건은 아주 당연한 것이지요.
뭐 여기다가 무슨 댓글 달아요? 뭐, 이의를 달 것이 없습니다 당연히 그러셔야지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이성적인 자연의 법칙 같은 것으로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자 이렇게 하나님은 동정녀의 몸을 빌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리아가 이걸 순종함으로 인해서 인간적으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해야 했습니까? 첫째는 오해입니다. 자, 정혼한 저 남자가 이 사실을 믿어줄 수 있을까? 믿음 없는 자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거예요. 그 오해 그 뿐입니까?
아이를 낳자마자 애굽으로 피난을 가야했습니다. 아이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하면 그 예수님이 공생애에 들어가 계실 때에 자꾸 소문이 들려옵니다.
예수를 죽이겠다는 사람들이 있대. 아니 당신의 아들은 정신이 나갔대.
귀신 들렸다더라하는 소문까지 들려옵니다.
그러니 마리아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더욱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십자가 밑에서 우는 마리아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인으로서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습니까?
서른세 살 난 아들이 죄 없이 십자가에 죽습니다.그 앞에서 가슴을 찢으며 마음 아파하는 마리아를 상상해 보세요.
이 같은 많은 희생이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이 성취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거룩한 역사 앞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예가 있을 뿐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다.(38)"
여기는 오해도 많아요. 비난도 많아요. 죽음도 있어요. 고통도 있어요. 아픔도 있어요.
또 이성적 비판이나 나름대로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러나 다 포기했어요.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주께서 말씀하는 대로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나는 계집종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 지이다. 죽든 살든 상관없습니다.
깨끗하게 헌신하는 그런 순간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 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7년간의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날 때 북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노예해방은 이루어졌습니다. 노예해방을 위해 싸울 때 유명한 작품이 하나 있었죠.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고 하는 소설,
인간 평등을 부르짖는 스토우(H. Stow) 부인이 쓴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노예해방에 큰 공로를 세웁니다. 이 스토우 부인과 아브라함 링컨이 만납니다. 그리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스토우 부인을 보고 아브라함 링컨은 말했습니다.
"아, 그 위대하고 힘있는 작품을 쓴 당신은 아주 특별히 강인한 모습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인자한 여인이일 수가 없어요. 아, 이렇게 생긴 분이
어떻게 그렇게 위대하고 힘있는 글을 썼습니까?" 그녀는 대답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또 스토부인은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대단히 우람한 장군으로 알았는데
오늘 보니 인자한 분이군요. 어떻게 이렇게 인자한 분이 그 큰 전쟁을 할 수가 있었습니까?"
아브라함 링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 일일 뿐입니다.
나는 그저 그의 손에 붙들려 쓰였을 뿐입니다."
이것이 마리아의 믿음입니다. 이 같은 마음이 바로 사는 길이요, 승리하는 길이요, 행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여러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위험을 압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이 마리아의 이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헌신이 크리스마스를 가능케 한 것입니다. 그의 위대한 역사에 도구로 쓰인 행복,
그것을 기뻐하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을 못하겠습니까?
그저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이렇게 헌신하는 바로 그 길에 인생의 행복과 영광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인간의 육신을 입고 아기 예수로 오시는 이 하나님의 신비 앞에마리아처럼 믿고 헌신하며 동방 박사들처럼 무릎을 꿇고 경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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