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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은혜는 어디서나 은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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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3-23 20:12 조회2,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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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은혜는 어디서나 은혜인 것을......



스의스의 정신과 의사 폴 투르니에는 자기를 찾아온 환자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랜 옛날 지은 죄로 죄책감을 품고 사는 남자,
10년 전에 한 낙태를 마음에서 떨치지 못하는 여자
폴 투르니에는 일부 교회에서 그들이 만난 것은
수치심, 형벌에 대한 위협, 정죄 의식 등이다
한 마디로 은혜를 찾아 들어선 교회에서 비은혜만 받고 가는 것이다.
한 이혼한 여자가 있다.
그녀가 열 다섯 살 난 딸과 함께 예배당 본 당에 서 있는데
사모가 다가오더니 "이혼하신다구요 이해가 안 가는군요
자매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남편도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죠?"라고 말했다.

평소 자기한테 말을 걸어본 적이 거의 없던 사모가
딸도 있는데서 그렇게 매몰차게 면박을 주자 그녀는 그만 기가 질리고 말았다
"그러잖아도 남편과 나 둘 다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데도
부부관계가 손써 볼 수 없을 정도로 파국을 치달아 마음이 무척 아팠어요."
사모님이 그냥 나를 안아 주기만 했더라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만 있었다면......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할 때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금연 , 금주, 주일성수, 십일조, 근엄함, 외골수, 독선..............

개와 고양이를 한 울에 넣어 잘 지내나 실험해 보았다
개와 고양이가 잘 지내자 이번에는 새와 돼지와 염소를 넣어 보았다
약간의 적응기를 거치자 이들 역시 잘
지냈다 .
이번에는 침례교인과 장로교인과 천주교인을 넣어 보았다.
울 안에는 살아 남은 자가 없었다

나와 다르다고 나를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일까?
아름다운 하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관용과 너그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나의 신앙을 전할 수 없는 것일까?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자신의 거룩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리와 창기와 죄인들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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