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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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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03-25 20:36 조회3,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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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만나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 13:21-22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 출 16:4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을 가능하게 한 대표적인 표적입니다
우리는 3가지 확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1.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잠 16:9
2.하나님의 임재와 충만...........................겔 48:35
3. 하나님의 공급과 풍성케 하심...........빌 4:19



1. 구름기둥과 불기둥
서로 다른 별개의 두 기둥이 아니라

기둥이 이중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14:24).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신적 임재의 표상이다.
즉 낮에는 서늘한 구름기둥으로 사막의 뜨거운 햇빛과 열기 및 질병으로부터
밤에는 찬란한 불 모양(민 9:15, 16)으로 혹한이나 동물 및 사람 등 외부의
침입으로 부터 보호하신 것이다.
이 기둥의 현현(顯現)은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통솔권자는 오로지 여호와 뿐이심을 선포하는 행위이기도 했다.

이런 의미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택한 백성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지팡이요,

택한 백성을 지휘하시는 여호와의 홀(笏)이었다.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재하심을
나타내는 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표적이 출애굽 대사건 직후부터
나타났다는 것과,
그리고 느9:19에 나타난
증거를 통해 40년 광야 생활 전반을 통해 나타났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 그 임재의 표적이 떠나갔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이스라엘이 물과
휴식처가 없는 광야를 40년 동안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 때문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서의 삶 가운데

임재하셔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신다

2. 만나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날은 1월 15일이다(민33:3).


따라서 그들은 그로부터 꼭 한 달만에
이곳 신 광야에 도착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출애굽 한 이스라엘인의 수는 장정만 60만 가량이었으니(12:37).
그들이 아무리
많은 양식을 갖고 나왔다 할지라도
이때에는 양식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였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
일전에 모세만을 원망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아론까지도 원망하기 시작한 것은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의 도가
점점 더 가중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출애굽 하였고, 홍해를 육지와 같이 건넜으며 또한
마라에서 기적을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어려운 일만 봉착되면
그들이 원망을
그치지 않은 것은 참으로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하여 길이 참으시는 중 광야 40년동안
동행해 주신 까닭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이행하시기 위함이었다
실로 이는 하나님의 신실성을 잘 증거해 준다
-신 9:5.
16:3
고기 가마 곁에...떡을
배불리 먹던 때 -
이스라엘의 배은 망덕함이
단적으로 표현된
말로서
과거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비참했던 때를 오히려 미화(美化)시켜 회상하고
있는 장면이다. 물론 그들은 간역자들의 혹독한 감독하에서도
고기 끓이는 일과
떡 굽는 일에 종사함으로써 약간의 고기
맛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마치 그 시절이
화려했던 것처럼
배불리 먹었다라고 자랑삼아 과장함으로써
애굽의 종살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비굴한 노예 근성을 여실히 드러냈던 것이다.


여호와의
손에 죽었다면 좋았을 것을 -
즉 열 번째 재앙 때에 애굽인들과 같이 죽어 버렸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뜻이다.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욕을 끼치는,

구원의 자유를 누릴 가치조차
없는 백성들의 패역한 태도이다.
동시에 현세적 안일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적인 모습도 엿보인다.
16:4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날마다 거둘 것이니라

참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함은 결국 당신
자신을 원망하는 배은망덕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꾸짖기에
앞서 먼저 그들이 요구하는

일용할 양식을 내려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자비로운
은혜를
주신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끝없는
긍휼과 사랑에 기인한 것이었다.
한편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 만나가 장차
오실 신령한 산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요 6:29-59)에 명백히 나타나 있다.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
공중에 나는 새와 들판의
하찮은 풀 한포기도 기르시고 입히시며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지 않을리 없음을
확신시켜 주는 구절이다(마 6:25-34). 한편 이
구절은 주님이 가르치신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
6:11)라는 기도문의
근거가 되었다

나의 율법
-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거두어
들이는 데 있어서

지켜야 할
법도를 가리킨다. 곧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두되,
제 6일에는 갑절이 되게 거두어
안식일을 예비해야 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이 율법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코자 하셨다.
그런데 이 만나 시험은 최초 에덴 동산의 선악과 시험을 연상시킨다


믿음과 확신 속에서

1. 인도와 보호

2. 임재와 충만케하심

3. 공급과 풍성케 하심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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